nakamura chieko

2006.06.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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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31)가 곽경택 감독과 손잡고 내년 초 드라마에 복귀한다.

최지우는 영화사 진인사필름과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고. 영화 <친구> <태풍>으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제작을 총지휘하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29일 “최지우 측과 드라마 출연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출연료 조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정재와 조인성을 물망에 올려 놓고 접촉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대로 최지우에 이어 이정재·조인성까지 한꺼번에 캐스팅된다면 근래 제작된 드라마 중 가장 화려한 진용의 출연진이 구성되는 것이다.

<카인과 아벨>은 가수 겸 배우 최진영 등으로 구성된 SKY의 뮤직비디오 <영원>을 드라마화하는 작품이다. 고아인 형제가 해외로 입양돼 서로 다른 인생을 살면서 성장해 경찰과 범죄자로 극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최지우는 극중 두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인으로 극의 멜로 축을 담당하게 된다. 곽경택 감독이 프로듀서로서 기획을 맡으며 최호성 감독이 연출을. 영화 <가문의 위기>를 썼던 김영찬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