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 팬

2006.07.01 17:06

전 태원영화사 싫습니다. 소문때문이 아니라 모험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죠.
주판알 튕겨 너무 안일한 기획력에 한류스타로서 지우씨만 이용하구 있는 것 같아 싫습니다.
곽경택 감독 역시 친구이후로 왠지 이래도 안볼래 하는 것 같이 몰아 부치는 것 같아 맘에 안듭니다.
당연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전 지우씨의 이미지 변신보다 작품을 잘 골랐으면 합니다.
적당히 귀여운척 예쁜척 사랑받는 가슴아린 비련의 여주인공보다는 좀더 감정이 절제되구 깊은 내면연기가 요구 되는 작품을 했으면 합니다.
이번에 일상성의 담담한 드라마를 했으면 합니다.
지우씨 가장 큰 장점은 흡입력이라 생각하는데 울고 웃는 과도한 감정때문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성이 묻어나는 것이라 하겠죠.
발음 동작 기타 연기를 떠나서 진실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한류를 목적으로 하는 드라마 천편일률적인 기획드라마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보여집니다. 좀더 대규모의 물량공세가 필요한것이 아니라 코믹이든 멜로든 좀더 현실적이고 진심을 이야기 하는 드라마에 출연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