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1 21:56

솔직히 내 입장에서의 에어시티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어떤 드라마에서 비교할수 없을만큼 비쥬얼이 좋다.

솔직히 '에어시티' 제작할때부터 공항을 무대로한 드라마라 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이정재,최지우 다 너무 좋아라 하는, 풋내기 연기자가 아닌
잘읽은 과일같은,어느정도 연륜있는 연기자들이다.
솔직히 에어시티같은 드라마를 요즘 인기 있다 하는 신인 연기자들이 했으면,
젊은 친구들은 좋아했겠지만(그렇다고 나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여하튼, 내 입장에선 싫었을듯.
거기에, 연기력 좋다고 생각했던 이진욱,박탐희 그리고 중년층의 정말 최고의 배우들.

이렇게 비쥬얼 좋은 드라마가 있을까?
솔직히 자꾸 2년간의 제작 기간과 60억 제작비 드려서 기대에 못미친다는 말.
이정재가 8년만에 복귀한 작품인데 기대에 못미친다는말.
흥행불패 최지우가 선택한 드라마인데, 최지우도 결국 실패했다는식의 말.

이런게 제일 맘이 아프다.
솔직히 제작비 많이 들인건, 에어시티뿐만이 아니다.
내가 알기로는 드라마 궁 할때도, 세트제작이 몇억이 넘었고, 의상하나하나,
도자기 하나가 몇억했다고 들었다. 다른 드라마도 그렇다.
물론 비교하는건 좋지 않지만,
에어시티가 이렇게 많은 질타를 받는건, 언론때문인듯.

다른 드라마들, 아무리 제작비 많이 투자 했다고 해도, 언론에서 별말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가 보다 했지만, 에어시티는 너무 처음부터 인천공항이라는 배경때문에
드라마 작가나 기획의도 보다 60억 대작이라는 말뿐이였던것 같은.

솔직히 나는 , 우리나라 안방극장에서, 영화같은 비쥬얼과 화려함.
볼수 있다는거 자체가 좋고 흥미진진한데, 거기에 연륜있고 멋진 배우들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멋진 배우들만 모아놨는데, 왜이렇게 언론플레이에 넘어가서
다들 질타만 하는지,

내가 볼때 지금 에어시티는 너무나 좋은데,
만약 풋풋한 신인 연기자들뿐이였다면, 그런 대작에 저조한 시청률.
아마 촬영할 맛도 안나고
촬영장 분위기 우울했을텐데, 연륜있는 배우들이라 그나마 신경 안쓰고
여유롭게 하는것 같음.

정말, 시청률이 잘 나오면 더더욱 좋을 드라마.
내 주변 거히 다 에어시티 보는데, 시청률이 정말 맘이 아프다.

톱스타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악성 글들과 언론플레이만 없었으면 좋겠.........

지금 우리가, 배우분들 스텝분들 사기를 드높여줘야할 시기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