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

2008.12.18 00:04

레인님 스연 갈수록 재미있죠?
오늘 촛불 가운데 의자에 앉아있던 마리와 철수 너무 그림이더군요.
하지만 둘이 주고 받는 대사 내용이 슬퍼요.
그리고 마리의 첫사랑이 들려준 얘기요. 그 말대로 철수가 마리의 “운명의 상대”겠죠?
오수연님의 작품은 저도 좋아하는데 작품이 비극인 경우가 좀 많아서 작품 결말이 밝았으면 싶어요.
오늘 철수와 마리는 정말 일본의 멋진 관광지를 다니던데 전 사슴들과 노는 마리 모습이 너무 이뻤구요. 저희 어머니는 최지우씨를 “토끼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칙”과 “칰”에서 빵 터졌답니다.
전 스연이 너무 자극적이진 않는 정말 무공해 드라마가 되길 바랍니다.
자극적인 드라마가 요즘 너무 많구 그런 드라마가 시청률도 좋긴 하지만
전 스연 만족하거든요. 웃고 울고 제 마음을 아주 따뜻하게 해주니도 하니까요.
4회도 우리 정말 한 장면도 빠뜨리지 말고 열심히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