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W.M)

2009.01.30 19:17

ⓧ갤갤님의 글에 마리사랑이~~~지우사랑이~크게 느껴지네요.
울 마리 ⓧ갤갤님 사랑에 외롭지 않을꺼예요...^^
저는 우리들의 마리가 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변하지 않았어요..
마리는 따뜻한 감성과 자기가 느끼는 대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행동할수 있는 당당한 여자예요..자신의 인생에서 진짜인..사랑을 끝까지 지킬것이고..현실이 무섭게 다가와도 철수와의 사랑.. 절대 빼앗기지 않을겁니다...
그리고..15,16회와 같은 상황에서...마리가 웃으며 다닐수는 없는거죠..
그부분에선 절대 이해합니다만, 하지만..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직관적으로
행동해 왔던 마리를 첫사랑과 동거라는 어이없는 설정을 쓰면서까지
마리답지 않게 갈팡질팡에 눈물만 흘리는 그런 신파의 주인공을 만든것은
이해가 힘들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은 다른 설정으로 나가줬었으면..하는 바램에 아쉬움이 큰거죠..
진실로..진짜로..사랑받고 싶어하는 마리는..진짜사랑이 많은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해도 자신이 느끼는대로 뻔뻔하리만큼 당당한 행동을 했었던
마리였는데...그런 마리를 작가님이 잠시 잊은 듯 해서 서운함을 갖게 하더군요.
이 과정만 지나고 나면 상쾌,발랄,뻔뻔하리만큼 당당한 마리로 돌아와 철수와
이쁜사랑 나눌거란 확신을 가져보지만..15,16회와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해도
마리의 솔직하고 당당함을 너무 흔들지 말고..마리에게 없던 신파 분위기를
만들진 말아주길 하는 바랩으로 작가님께 투덜투덜 대 보는거랍니다.~^^
ⓧ갤갤님~우리 마리에게 너무 깊게 빠졌나봐요...
스연 끝난 후 다가올 휴유증에서 어찌 벗어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