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이아빠

2009.02.26 10:23

다시 화면을 보니... 뛰어들기 위해... 걸어갈 때만 해도 신발은 신고 있었는데....
입수한 시점에서는 맨발이었네요.... 아무래도 평영(이 시점에서 자유형이나 배영이나 접영은 별로 어울리지 않았을 거예요...)을 하려면... 개구리처럼 발을 모았다 폈다를 반복해야 하니.. 하이힐을 신은 채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영선수 마리도 알았을 것이고... 뛰어들기전... 하이힐을 벗었겠죠.....
그럼... 그 신발은 누가 가졌을까?
손하영은 마리가 자기를 그렇게 떠난 것에 자존심이 상했을 터이니.. 아닐테고...
정우진은 뛰어든 마리를 위해 뛰어들려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발에는 관심이 없었을 터이고....
철수야 당근 뒤따라 뛰어들었으니... 신발이야... 신경을 못썼을 터이고....

결론은.....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손님을 가장한 스텝중 하나가 다음장면을 위해서 챙겼겠죠...

너무 결론이 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