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01:47

지니님 너무 괴로우신 것 같아서 당장 위로의 글 쓰고싶었으나... 네아이아빠님과 즐기는 중이신 듯 하여 이제야 들렸습니다.
과거의 아픈 마음이 자꾸 고개를 쳐들어서 괴로우신 지니님... 풀어야죠. 마음을 풀어줄 가족이 있잖아요. 상처를 치유해 줄 현재의 사랑이 늘 곁에 있잖아요.
한번에 풀지말고 천천히,느긋하게.
수면 위로 올라오는 괴물을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올 거라는 것, 아시잖아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 괴물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달콤하게 부르게 될 것도.
... 어쩌면, 스연을 통해 그 마음이 치유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