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이아빠

2009.03.09 17:25

오~호! 그렇구나.... 너무 너무 반가워요....
그날... 영상회에 참석하는 것에 너무 들떠서... 제일 중요한 카메라를 챙겨오지 못하는 한심한 사람이 바로 저였어요... 설마 설마 지우님이 오겠어... 하고 스스로를 자위했는데... 아~ 글쎄.. 출발하기전에 올 수 있다는 소식에... 사무실에 있는 디카를 아무거나 하나 빌렸더니... 글쎄... 맘에 들지 않는 구식이라... 사실.. 그날 코스님 덕분에 꽃다발 증정을 할 줄 알았으면, 디카를 하나 사서라도 갔을 텐데... 그래도 덕분에 제가 지우님 만났다는 증거(ㅋㅋ 사실 사무실 동료들은 그 사진을 보고, 꽃다발을 준 것이 아니고... 꽃다발을 그냥 얹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라 하더군요... 제가 제일 나중에 꽃다발을 주다보니, 사실 지우님이 별로 반가워 하는 것 같지도 않았고.. 이미 많은 꽃다발을 받은 상태였기에... 드리기도 애매한 상황이었거든요...)가 될 수 있어서.. 저의 엄청난 변신을 이해하는 좋은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때 대신 찍어주신 것 감사드려요... 그땐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단 말씀도 못드렸네요! off-line 모임때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
아~ 이번주 수요일 모임때는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