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8 01:48

^-^
전 아직 겨울연가 시작할 수가 없네요. 시작하면... 또 스연처럼, 철수마리 때문에 정신줄 놓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푹 빠져버릴까 봐 두려워서.
술없이도 이렇게 취객처럼 사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려나요? ^^ (하긴, 술값은 안나가니까)

네아이아빠님과 지니님 덕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생에 대해 질문도 다시 해보게 되었답니다. '스타의연인' 덕에 지우님을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또 그 덕분에 인생을 좀 더 풍부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다는 것...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네아이아빠님~ 리뷰 리뷰~ 네아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끊어졌던 생각의 고리들을 연결하게 되었고 네아님의 질문에 답을 해보려 노력하다보면 인생의 길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지니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감정에 충실해지게 되었구요. 늘 감사합니다.

벙개 좋아요~ 근데 저 최근에 마리 흉내 내다가 속 버려서... 크흑(근래 몇 년 동안 술은 두세달에 한번? 마실까말까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갑자기 마리흉내 내니까 술이 술을 마셔서...) 당분간은 벙개가 힘들 듯 하궁... 이구 섭섭~ 오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불러주는 분들 계시니 누물이~ 주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