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

2009.06.26 17:37

새러 티즈데일 Sara Teasdale (1884 - 1933)
미국의 시인. 개인적인 주제의 짧은 서정시들을 고전적 단순성과
차분한 강렬함으로 표현하여 주목받았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 시카고를 자주 방문하여 해리엇 먼로의 〈포이트리 Poetry〉지 동인이 되었다. 시인 배첼 린지의 구혼을 거절하고
1914년 세인트루이스의 사업가인 에른스트 필싱어와 결혼한다.
1929년 이혼한 뒤 뉴욕 시로 옮겨 칩거생활을 하다가 1933년에 자살하고 만다.
1907년 처녀시집〈두제에게 바치는 소네트 외(外) Sonnets to Duse and Other Poems〉를 내어 호평을 받고, <바다로 흐르는 강물 Rivers to the Sea〉
(1915)을 내어 인기 있는 시인으로 자리를 굳히며,
1918년에는 〈사랑의 노래 Love Songs>(1917)로 시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외 〈불꽃과 그림자 Flame and Shadow〉(1920),
<달 그림자 Dark of the Moon〉(1926),
〈이상한 승리 Strange Victory〉(1933) 등의 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