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7 00:50

네아님의 격려에 힘이 불끈 납니다 ^^!
망설이면서 글을 썼지만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폭우로 피해 입은 분들 많을텐데 휴가를 기대하면서 들떠 있는 제가 좀 철이 없는 듯 해서... 그래도 인간은 살면서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 주어야 일상을 유지할 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그냥 변명처럼 글을 썼습니다. 스타의 연인 2회였나요? 마리와 철수가 '재충전'과 '휴가'... 뭐 이런 단어를 두고 잠시 대화를 나누었었지요. 정말... 살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기가 참 어렵지 않습니까... 쉬는 날은 말 그대로 피곤에 지쳐 자는 날이고 자다보면 곧 출근해야 되는 날이 오고.

이번에 외도에 가게 되면 뭐를 숨겨놓으면 좋을까요~ 고민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