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여리

2009.09.02 23:35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연에 말문이 막힙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 곳으로 가시어 편히 쉬시길...
지우씨도 빈소를 다녀오셨네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빌어주고 오신 뜻이 전해질 것입니다.
생전의 2005년 인터뷰중에서...그녀가 남긴 말입니다.
"내 우울증 치료제가 연기인 듯 하다.배우라는 삶이 나에게 준 많은 것 들 중, 재미있고 풍요롭게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 것이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연기를 통해 많은 인물들을 끊임없이 이해하려 하고,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는 그녀의 말이 참으로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