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팬

2009.12.02 08:18

캐릭터를 입고 벗는 일에 능한 숙련된 배우라기 보다는 배우로서의 삶이
본인의 실제 삶에 가까운 그녀의 액션과 리액션은 가장 실재적인 부피와
두께를 갖는다. 스타의식, 특권의식, 아양과 교태, 땡깡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더니 맞짱과 꼬질르기에 이어 천진난만함까지 거의 '최지우'
감정분출 선물세트에 가까운 <여배우들>의 최지우는 지금까지 어떤
작품에서보다도 매력적이다. 가장 여배우.스러웠다고 하면 지금까지
그녀의 작품들이 누추해지겠지만 전환점이라고 한다면 분명 칭찬할만한
행보다..
리뷰중에 특히 이부분 맘에 들어요~~~여배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