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

2009.12.11 16:43

저는 여배우들 보면서 눈물이 너더군요.
영화 막판에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게 꽤 힘든 거라는 걸 여배우들의 수다로 많이 느껴지더군요. 이혼이 "주홍글씨"라는 말 맘에 참 걸리더군요.
지우님은 연기중 정말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놀라는 장면은 실제의 지우님을 보여주는 거 같았어요. 결벽증 얘기나오는 것도 놀랐고 여배우들 보고 정말 많이 웃기도 했지만 생각도 많이 하게 되더데요.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