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rina

2006.02.01 13:39

저도 그냥 지켜만 볼 수 밖에 없는 팬이지만..슬슬 걱정이 됩니다.
여주인공으로 맡겨놓고선 막상 드라마 3회까지 방영되었는데..여주인공을 존재감 없게 그려놓은거 같습니다. 앞으로 출연분도 많아지고 러브스토리가 더 부각된다고는 하지만서도 지금까지 벌려놓은 스토리를 보면 과연 어떻게 다 풀어나갈까 걱정이 되는군요.
비밀조직 센쿠와 쇼..그리고 김영재의 대결구도로 더 부각되어질꺼 같은데..그럼 이 드라마의 주가 되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건 피디님께서 제작의도에서 밝히셨던거 같은데요)은 그냥 부수적인 얘기로 머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잠깐잠깐 나오는 지우님 연기부분은 좋습니다. 하지만..캐릭터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보이지 않아요..애매모호한 캙터인 유나...멋진쇼...유타카님은 상당히 부각되더군요..제작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ㅠ.ㅠ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지만서도..저나 다른분들 걱정이 기우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