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6 12:05

다양한 표정 좋아요~ 좋아요 ^^

여배우가 이미지 변신한다고 하면 꼭 과도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야 '변신'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런 부분만 기사로 올리시는 분들 많지요. 그런데 저는 그런 '망가짐'='변신'이라고 생각할 수 없거든요 ^^  

이렇게 소소한 부분에서도 장면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표정변화들. 이게 연기 경험이 바탕이 되고 철저한 캐릭터 분석 속에서 가능하다고 생각되니까... 더 감동스럽고 좋습니다 ^^

 

어제 지못살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하하핫! 남들은 로맨틱 코메디라지만 저는 얼마나 집중하면서 봤는지 몰라요... 호홋! 나도 모르게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가면서 눈이 튀어나오게 집중...

결혼한지 6개월만에 이혼하고 이혼전문 변호사를 하고있다는 제 친구가 떠오르면서... 그래도 은재와 형우는 1년이나 함께 했으니 더 낫네~라고 비교도 하고. 흠흠.

지우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상현님! 두 분 잘 어울려요~ 이혼해도 서로 그리워하고 늘 발치에서 쳐다보는 모습, 아련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