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늦은 내 맘대로 12회 후기요...

조회 수 3005 2009.01.20 13:58:25
궁디팡팡
내일은...스타의 연인 13회 닥본사의 날!!!
근데..오늘 12회 후기를 올리는 너무 늦어버린 후기...ㅋㅋ
음..12회 초반의 달달한 이불씬을 제외하고는 당분간은 눈물의 쓰나미가 몰아칠 것 같은데요...
19금커플이 재빨리 제자리로 회귀하기를 바랍니당!!
생방 드라마인 덕에 예고편도 잘 주시지 않는 SBS를 대신하여 오늘 스포를 한껏 물은 기사가 빵 터졌네요~!!!
아..안그래도 얘기가 복잡한데..거기에 또 다른 인물이 들어온다니..
아이고...정말 갈길이 바쁘군요...

12회 시작은...ㅋㅋㅋ 11회의 키스신부터 나왔는데염~!! *^^*
부끄부끄 했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좋았던..저의 얼굴까지 후끈 달아올랐던..19금커플의 이불씬..
두분다 하얀색 옷을 입고 있어서..과연 제대로 만리장성을 쌓은것인지..
아리까리한 상황에서 던지는 철수의 한마디!!
"괜찮아??"
어머~ 뭐가? 뭐가? 뭐가 괜찮은지 묻는거냠..철수!!
오~ 여기서 바로 상황정리 들어갑니다...
아!! 만리장성 쌓았구나..역사는 밤에 이뤄집니다..여러분~
두분 너무 자연스러워서..지태오빠가 여친만 없었어도 바로 스캔들 감이었습니당..(아~ 아쉽당)
그리고 논란이 되었던...지태오빠의 애드립 작렬...
어른들의 이불씬은 그렇군요...후후훗 ^^
그렇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어쩜 그리 타이밍도 적절하게 핸드폰이 울려주시는지..
그럴땐 잠시 핸드폰은 꺼두셔도 좋습니당!! 하긴..날 밝자마자 핸드폰 울려댔으면 큰일났겠죠..ㅋㅋ
자자..두분...앞으론 그럴땐 핸드폰은 꺼두세요~!!
한순간의 꿈이 되어버린 두사람의 시간...
그리고 현실로 돌아가기 전 두사람의 소박한 산책 데이트!!
여기서 두사람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합니다!!
두 사람의 표정을 보아 별로 지켜질 것 같지는 않은데요~(아..슬프다!!)
특히 철수에게 안길때 마리 표정이...너무 안타까웠어요~!!!

다시 꿈에서 현실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마리와 철수...
헤어지기 전 손을 잡은 두 사람은 답도 없는 현실앞에 그나마 서로를 지탱할 힘이 되겠죠!!
근데 피곤해서 집에 가서 자야겠다는 마리의 말에..
왜..철수는 움찔 하면서 어색한 미소를 지었을까요?? ㅋㅋㅋ
한가지...여기서...울 철수님..손이 글케 시려우셨쎄여~
기왕 잡는 손..장갑 좀 빼고 잡지!!
장갑 너무 클로즈 하던데...무슨 설정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불씬에서 보니까 손도 예쁘던데...너무 도도한거 아니심? 도도한 철수...님하~

현실로 돌아와 모두의 비난을 받게 되는데요...
이젠 악에 바친 서대표와...
아껴주고 감싸주는 척 하지만 뭔가 뒤가 구려보이는 왕자 정우진...
갑자기 수영복 패션을 보여준 하영이...(뭐..눈은 훈훈 했으니..용서하겠슴)
또 포커페이스의 선두주자 미용실 원장쌤...
그리고 철수 얘기만 나왔다하면 눈물만 줄줄 흘려대는 얄미운 은영이...
걸어다니는 핵폭탄 병준이 형아~ (형아는 입을 꿰매는게 상책일 듯...)
제 눈엔 다들 마리와 철수의 적으로 보입니당!!
원래 사람 심리가 못하게 하면 더욱 하고 싶은 법이니..이런 장벽들이 결국 마리와 철수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겠지만...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참...생각만 해도 답이 없군요...
진짜 현실이 저런 사람이 있다면 과연 정신줄을 놓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면에 우진이와 은영이의 표정으로 봐선 큰 기사가 빵 터진 모양인데요!!
기사 내용이 뭘까??? 한주동안 그 생각만 했습니당...(스포 기사가 사실일까요?)
이제 그들의 시련은 시작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여야지 하면서도..
서로 마음아프게 바라볼 마리와 철수를 생각하니..흑흑..눈물이 앞을 가립니당!!

이제는 완전히 마리와 철수가 돼버린 지우언니와 지태오빠의 연기에 대해 얘기하는건 무의미 하고요~
너무 빙의 되셔서..보는 사람들 완전 헷갈려 주십니다!!
연기에 신 들렸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막 들리거덩요~
정말 신들리신 건가여?? ㅋㅋㅋ
지우언니 눈물 흘린 신이 좀 많을 것 같은데요..작가님..눈물 흘리는 것도 좋지만..
배우분들 탈진하지 않게 해주셨슴 좋겠네요!!
그리고 뭣보다...너무 눈물만 주지 마시고 웃음도 행복도 같이 주시길 바래봅니다!!
지금도 완전 열심히 찍고 있을 제작진분들..그리고 배우분들..모두모두 힘내시고요...
비록 청률이는 실종됐지만...그래도 열심히 열렬히 닥본사하는 우리도 있다는거 잊지마시고..화이팅!!

댓글 '2'

따뜻한햇살

2009.01.20 14:59:15

저도....장갑이 둘의 사이를 망해하는거 같았어욤..ㅋㅋ
철수 그러면 반칙이얌..ㅋㅋㅋㅋ

코스(W.M)

2009.01.20 19:54:32

나두나두 스연 남은 8회~
너무 눈물만 주지 말구 웃음도 행복도 같이 주길 바라고 바래봐요!!!^^
궁디팡팡님~~ 너무너무 추운닐씨에 촬영장 방문 함께 해줘서 넘 감사했어요.
이렇게 멋진 글도..안겨주시궁...덕분에 든든하답니당~~!!^^
울 궁디팡팡님 복 받으실꺼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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