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개막식을 보지 않았다(펀글)

조회 수 3028 2002.06.05 15:07:26
정아^^
이 글 읽고 화가나네요...... ㅡㅡ+

이하는 MBC게시판에 어떤 재일동포분이 올려놓은 글이예요.

-*-*-*-*-*-*-*-*-*-*-*-*-*-*-*-*-*-*-*-*-*-*-*-*-*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울리는 소리...

한.일간 공동개최로 인해 잠시 두 나라는 부쩍 가까워진 듯 싶었다.

어쩜 그건 일본이라는 곳에 한국인으로 살고 있는

나의 바램이였는지도 모르겠다.

이곳 동경은 배정된 게임이 없는 탓고 있겠지만 개최국이라고 하긴엔

좀 낯설 정도로 열기를 느끼기가 힘들었다.

개막일...

어제 한 전야제를 보지 못 했던 까닭때문인지 월드컵에 대한 내 기대는

극치에 다달았다.

서둘러 저녁을 먹고 한국에 전화도하고...

동경에는 정규 채널이 7개가 있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식을 하는 채널은 국영 방송 오직 한 곳이였다.

좀 화는 났지만...

'그래~ 좋은 날이니까...' 하며 나에 흥분된 마음을 느추고 싶지 않았다.

드디어 정몽준 회장이 나오고....

몇 명에 인사들이 나와 인사를 멋지게 하고...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나를 참을 수 없게 만든 울분은 지금 부터이다.

개막식이 시작되자 4명에 아나운서들이 메스 게임이 시작되는 배경을 가

린 채 ( 그도 모자라서~)계속 폐막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 화면은 폐막식이 열릴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가고...

이번엔 전 프랑스 선수와 인터뷰...

드디어는 프랑스 관계자를 박스로 불러들여 인터뷰를 하고...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곳에서는 아무도 개막식을 제대로 볼 수 없

었다는 것이다.다른 한국 분 집에서도 아이들의 실망은 대단했다고 한다.

물론 일본에서 최고의 스포츠가 야구이고 축구에 별 관심이 없다고 치자

하지만 오늘 밤에 방송에서 보여 준 처사는 공동개최국이라기 보다는 속

좁은경쟁국이라고 해야 더 정확 할 것이다.

더 화가 나는 건 이렇듯 무관심과 편파된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폐막식 차례에 가서는 마치 대단하게 홍보하고 한.일 친선에 앞장섰듯이

선수칠 모습에 화가 난다.

난 해방 이후 처음으로 고리타분 한 질문을 던져 본다.

일본은 결코 가까이 할 수 없는 우리에 적인가???

그들이 오늘 저녁 NHK에서 한 방송은 우수한 한국에 모습을 소개하고

싶지 않았던 고의적인 처사로 본다.

난 어느곳에서든 한국인이고 그래서 이럴땐 참을 수 없는 울분이 생긴다

댓글 '7'

서녕이

2002.06.05 15:26:56

젠장할~ 일본놈들 보면 정말 욕나온다니까요~ 우띠~ 이래서 공동개최는 막았어야 하는데... 흑흑~

※꽃신이※

2002.06.05 16:59:15

나는한국인이다. 일본이라는단어 그 자체에 많이 화가나고.. 속상한거보면.. 진짜 한국인인가보다..ㅋㅋ

바다보물

2002.06.05 20:00:43

웃기네요 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거 아니였나요? 예의가 없고 기본이 안된 나라구만

김문형

2002.06.05 20:06:16

흥분하면 안돼는데, 이런얘기 들으면 흥분되서...겉다르고 속다른 사람을 일본사람에 비유하죠? 정말 화나네요. 다시한번 외치자구요. 대 한 민 국! ! ! ! !

야시

2002.06.05 23:05:57

망할놈의 일본~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다니까요.

명이

2002.06.06 08:54:58

기본이 바로 선 나라..으쌰~!! 대한민국 화이팅... 우우우우~~~ 일본은..빠가.. 빠가 빠가.. 밥틩

미리여리

2002.06.06 17:01:28

왜 일본이 이런 대접 밖에 못받는지 알겠군요. 영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나라, 갈 수 없는 나라 일본, 언젠가는 제 가슴 칠 날이 올것이다. 반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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