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두, 그제두 우리 헤어져 있는 동안
나는 쭉 철수씨가 쓴 소설을 읽었어.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보고 싶어져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
나 실은 다시 일하기로 했어.
김철수가 도망가지 말라고 해서
그래서 나도 도망가고 싶지 않아져서..
매니저도 없고 코디도 없이 직접 준비하니깐
마음이 이상하네.
이제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견뎌보기로 했는데,
보러 와주지 않을래? 같이 있어줘..
세상에서 내가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은
김철수 뿐 이니깐...!
철수에게 보러 와달라고 같이 있어달라고 문자를 보내었고
뭐 당연 철수는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예고편에 뭣이라구요?
한시간 더 기다려야 볼수 있을텐데...
아이구! 속 터져, 나 돌아기시겠다.
이럴수는 없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