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STV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의 주연 권상우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 중인 최지우·신현준과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오는 16일에 개봉하는 영화 ‘말죽거리잔혹사’에서 주연을 맡은 권상우는 이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지급받는 러닝개런티를 최지우·신현준과 나누기로 했다. 전체를 10으로 보면 권상우가 6을 갖고, 최지우와 신현준에게 2씩 나눠주기로 약속했다.
권상우는 “드라마와 영화를 팬들에게 동시에 선보이게 돼 부담이 크다. 그런데 드라마에 함께 나오는 두 선배가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줘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지우와 신현준은 이달 초에 시작된 영화 홍보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시간이 나는 대로 권상우와 함께 움직이면서 영화를 알릴 생각이다.
12회 방영분에서 시청률이 다시 40%대에 올라서면서 ‘천국의 계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선보이게 돼 권상우는 쌍끌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정호기자 jh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