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검은색 치마에 똥색(?)니트를 입었답니다
신발은 새로산지 얼마안되는 구두.....
팀장님께서 꽃다발을 사달라고 부탁하셔서
한손에는 지갑과 핸드폰을 들고
아주 우아하게 걸어가고 있었죠
저희부서는 연체회수하는부서라 남자직원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언제나 복도계단에는 담배피러 나와있는 직원들이 많구요
사무실에서 문을 열고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러 걸어가는데
앞에 스물여섯살 먹은 총각이 인사를 하더군요
"누나 어디가세요?"
인사를 받는 순간 발이 미끄러졌습니다
안넘어지려고 발버둥까지 쳤습죠
그러다 정말 복도를 제한쪽 엉덩이로 닦듯 넘어졌다는거 아닌니까?
반대편에는 아까 인사한넘의 친구가 담배를 피고 있었구요
두총각이 양쪽에서 못볼걸 보고만거죠
흑흑 어찌나 챙피하던지 일어설수가 없더군요
엉덩이가 깨진것처럼 아팠지만..
"야 다 봤냐? 뭐뭐 봤냐?"
하며 안아픈척 기양 바보처럼 웃었습니다
지금도 엉덩이가 넘 아프지만 축구 1승의 기쁨으로 그나마 기분이 좋네요
요즘 아린이 수난시대인거 같네요
내일은 제발 무사하기를............
신발은 새로산지 얼마안되는 구두.....
팀장님께서 꽃다발을 사달라고 부탁하셔서
한손에는 지갑과 핸드폰을 들고
아주 우아하게 걸어가고 있었죠
저희부서는 연체회수하는부서라 남자직원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언제나 복도계단에는 담배피러 나와있는 직원들이 많구요
사무실에서 문을 열고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러 걸어가는데
앞에 스물여섯살 먹은 총각이 인사를 하더군요
"누나 어디가세요?"
인사를 받는 순간 발이 미끄러졌습니다
안넘어지려고 발버둥까지 쳤습죠
그러다 정말 복도를 제한쪽 엉덩이로 닦듯 넘어졌다는거 아닌니까?
반대편에는 아까 인사한넘의 친구가 담배를 피고 있었구요
두총각이 양쪽에서 못볼걸 보고만거죠
흑흑 어찌나 챙피하던지 일어설수가 없더군요
엉덩이가 깨진것처럼 아팠지만..
"야 다 봤냐? 뭐뭐 봤냐?"
하며 안아픈척 기양 바보처럼 웃었습니다
지금도 엉덩이가 넘 아프지만 축구 1승의 기쁨으로 그나마 기분이 좋네요
요즘 아린이 수난시대인거 같네요
내일은 제발 무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