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많았는데...

조회 수 3086 2002.12.08 16:06:03
김구희
넘 아쉬웠습니다
울 식구들 오랜만에 만나 반갑고
그리고 저녘늦게까지 먹고 수다좀 떨려고
맘먹고 나갔는데
울 딸 학원도 학원이지만
집에 손님이 오셨다고 전화오고 말 잘하라해놓고
남편한테 부탁까지 했는데
부랴부랴 집에오는 발걸음이 넘 속상하기 까지 했답니다
정말 할말 듣고싶은말 많았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고 기회였는데..
집에와서 괜히 얼굴이 퉁퉁 불었어요
남편하는말에 대답도 시원찮게하고
얄미워서 혼났어요
극기야 밤늦게 말다툼까지...
별일이 아니라하지만 전 마음먹고 종로에 나간건데
울 식구들 급하게 나오느라 다들 인사도 못했어요
재미있었겠죠
또한번 평일날 보는것이 어떨까요
아무때나 저 시간도 많은데....
정말 정말 아쉬워요 다 인사 못한 식구가 더 많았는데...
지우 이야기 실컷 떠들고 싶었는데.....
저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토,일만 빼고 알았죠?
늘 수고하는 운영자분들 감사하단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수고하는 모습이 울 지우 넘 사랑하는 모습들이 감동받았는데
지우 정말 행복하죠
한편의 드라마 보고온것 같았는데
앞으로 2번은 더 봐야겠죠
6일날은 울 아줌마들 제표까지 주고 보라고 했는데
다들 제 눈치보느라 그런건지 그냥 안성기, 최지우 좋았다 그러더라구요
저보구 7일날 본다니까 가서 보구오라고 하면서
저야 그저 지우 얼굴만 봐도 좋은디...
울 식구들보구 지우 영화보구 냠편이 안도와줘서 그렇지
어쨋튼 지우 영화 보구 왔으니까...
지우 화이팅!
지우가 세계적으로 나갈수있게 기도로 이모 저모로 도와야겠죠
다른 어떤 배우보다 더 앞설수있도록
스타지우 화이팅!  

댓글 '6'

앨리럽지우

2002.12.08 17:36:26

구희언니, 저도 언니께 인사 못드렸네욤.. 언니, 담에 뵈여^^~ 영화끝나고선.. 스타지우 식구들 모이니깐~ 저녁시간이라서, 다들 가시고.. 단출히 남았더랬어여~ 담에는.. 넉넉한 시간에.. 넉넉히 먹으면서~얘기해여~아무래도 연말인지라~또 기회가 있을거같아여~ㅎㅎ

정아^^

2002.12.08 19:27:21

구희언니~ 인사만 나눴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여~~

온유

2002.12.08 20:19:45

ㅎㅎㅎ구희언니 부부싸움까지.....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또 있겠죠.그때를 대비해서 아저씨께 점수 많이 따놓으셔요...

꿈꾸는요셉

2002.12.09 08:02:30

김구희님. 그저 좋은 만남과 아쉬움에 님의 이름만 혼자 불러보다 왔어요... 다들 오랫만에 만난 얼굴들이라 서로 인사하기에 바쁜 하루 였지만 마음으로 큰 사랑 많이 담아 왔답니다. 다음엔 꼭 저도 안는 척 해 주실꺼죠!

달맞이꽃

2002.12.09 08:05:51

오메 ~~난 와 .구흰밈을 못 봤지? 못 본 식구들이 넘 많네요 .인사두 못하고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오느라 ..지도 그날 눈썹이 휘날리도록 바빴담니다 .나 아니면 밥 굶는 애들이 몇명 있어서리 ㅋㅋㅋㅋㅋ울 남편도 인상 쓰고 있드만요 .후후후후~~~이젠 지는 철판 깔았슴니다 ㅋㅋㅋㅋㅋㅋㅋ구희님 홧팅!!!

달맞이꽃

2002.12.09 08:08:10

오타 구희님 ㅎㅎㅎㅎ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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