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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운영자 현주
저도 며칠전 낙엽을 주었습니다... 것두 많이 많이.. 왜 주웠느냐구요? 일부러 낙엽을 찾아다니며 주웠답니다........흐흑.. 울 딸아이..학교 준비물이었거든요.. 넘 낭만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지요? 요즘 이렇답니다.. 흐흑...
가을하면 울 스타지우의 어느 분이 떠오릅니다. 그분 이름을 밝혀도 되겠지요.. 그린님이십니다.
이분은 가을마다 제게 책을 선물해주십니다. 어쩔때는 산문집.. 어쩔때는 소설......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해리포터를 선물해주셨지요.. 그런데 이분께 가장 고마운 것은 책을 받아서가 아니라.. 책을 읽다 보면 사이사이 예쁜 낙엽을 끼워 놓으셔서 제게 가을을 느끼게 해주시는 점이랍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낙엽을 보면 그린님이 생각난답니다.....^^
세라님은 행복한 가을이셨나요? ^^
올해..저는 그저그런 가을이었는데 내년 가을..... 꼭 한번 더 물어봐줏요..그때는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바램입니다..
가을하면 울 스타지우의 어느 분이 떠오릅니다. 그분 이름을 밝혀도 되겠지요.. 그린님이십니다.
이분은 가을마다 제게 책을 선물해주십니다. 어쩔때는 산문집.. 어쩔때는 소설......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해리포터를 선물해주셨지요.. 그런데 이분께 가장 고마운 것은 책을 받아서가 아니라.. 책을 읽다 보면 사이사이 예쁜 낙엽을 끼워 놓으셔서 제게 가을을 느끼게 해주시는 점이랍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낙엽을 보면 그린님이 생각난답니다.....^^
세라님은 행복한 가을이셨나요? ^^
올해..저는 그저그런 가을이었는데 내년 가을..... 꼭 한번 더 물어봐줏요..그때는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바램입니다..
낙엽을 줍는 그 여인이 저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웃어봅니다 .
그래도 ..소싯적엔 감성이 풍부한 소녀였고 ,처자였는데 이제는 그런 감성하곤 담을 쌓고 사네요 .
길가에 노오란 은행잎을 봐도 빠알간 단풍잎을 봐도 ..........그냥 그래요 ..
모오 ..생각 나는건 있지라 ..김장도 해야하고 딸내미 코트도 손질해 놔야 하고 ..
너무 메마르게 살면서도 느끼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도 행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
어떤 친구처럼 ..봄바람 .갈바람 ..마음이 싱숭생숭 계절이 바뀔때마다 마음을 타드라구요 .
하늘도 파랗고 은행잎은 지겹도록 고운데 2003년가을도 그냥 보내고 말았어요 .후후후~~
그래도 ..행복한 것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