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를 올린이유~``

조회 수 3063 2002.05.13 16:53:12
정바다

제가 이 집으로를 올려 드린이유는.
내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감동때문 입니다,
흔히 흥행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요근래 개봉되는 영화들 대부분이
조폭액션 ,코믹액션이 대부분이고 몇작품은 멜로물들,
그러나 한순간 웃고 나면
내가슴에 남는 여운은 아무것도 없었고 약간 씁쓸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과연 요즘영화 ,몇번이고 다시한번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지...
그러다.
몇번 광고를보고 어린이날 에 아이들과 이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과연 극장에서 7살 울아들이 집중할 수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제생각은 틀렸다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영화 내내 소리죽여 집중하고 있더군요.초등 4학년 우리딸은
이내 훌적 훌쩍, 전 깜짝 놀랐죠?그런 모습은 처음이었거든요.
저또한 시댁이 충남 보령인지라.
마을배경이 너무 비슷해서 .울컥 하고.허리굽은 할머니 모습에.
시어머니 모습이 겹쳐져서 주르룩.
말없이 아이에게  전해지는 할머니의 사랑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버릇없고,이기적이던 아이가.할머니와헤어질때
할머니께, 그려서 전해주던 "아프다""보고십다" 라고 쓴 엽서....
그냥 코끝이 찡했습니다..
정말 ,꼭 간직 하고 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우리 지우씨도 영화를 찍고 있어서 ,
이영화를 조금이나마 지우씨가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댓글 '6'

김문형

2002.05.13 16:57:16

저도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아들도 4학년인데 여동생과 같이 눈물을 보이더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동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정바다님 항상 좋은영상 감사해요.

마르스

2002.05.13 18:47:05

바다님 이 영화 마음을 애잔하게 하는 감동이 있었어요... 손주 오락기 밧데리를 사오느라 자신은 마을까지 걸어오신 할머니 여기서 전 눈물을 안흘릴수가 없었어요... 마지막에 할머니는 글씨를 못쓰니까 손주가 일일이 그린 ''보고싶다''''아프다'' 정말 마니 울었습니다... 올만에 보기 드문 영화 였습니다... 감사해요.

바다보물

2002.05.13 20:18:31

저요 이영화 꼭 보구 싶은데... 상황이 허락하지 않네요 정바다님 문형님 마르스님 정말 감동적인가봐요...

지우love

2002.05.13 21:38:08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사실, 그 손자가 너무 미웠답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고맙기도 하고,,,, 정말, 감동깊은 영화였어요...^^

하얀사랑

2002.05.13 22:08:54

저도 이 영화보고 엄청 울었는데..넘 좋았어요,,최근에 본것중 가장,,^_^ 엄마, 아빠한테두 예매해드렸거든요~정바다님 그때의 잔잔한 여운이 남는듯해요~감사해요^^

정은이

2002.05.13 22:13:11

저도 보고 가슴이 짠~~했어요.조폭의 홍수속에 아이들과 찾을수 있는 영화가 없었는데 모처럼 가슴아린 영화여서 너무 좋았어요.5학년인 ,일곱살인 두 아들들과 눈물 흘리며 감동느끼며 봤는데 큰아들은 집에 돌아와서까지 계속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어요..할머니의 연기같지 않은 실제 모습이라 더 다가온것 같아요. 하여튼 너무 좋았고 이렇게 애써 올려주신 바다님께 감사드려요. 저도 지우양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영화배우 강수연씨도 할머니의 연기에 매료됐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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