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엑스파일

조회 수 3063 2002.03.13 16:49:14
지우짱
시청률 X파일] 경빈·문정왕후 막판대결 ‘번쩍’

월화 드라마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시청률 20∼30%대를 기록하며 사극열풍을 잠재운 KBS 2TV 월화극 ‘겨울연가’(극본 김은희,윤은경·연출 윤석호)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에 반해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는 20%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30%대로 복귀했고 20%대로 시청률이 오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상도’(극본 정현수·연출 이병훈)의 시청률은 10%대로 내려앉았다.

월화드라마의 시청률은 ‘겨울연가’가 19.2%(TNS미디어,전국),23.3%(에이씨닐슨,전국)를,‘상도’는 16.9%와 19.1%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시청률이 주춤했던 ‘여인천하’는 30%와 28.6%로 급등했다.

이런 시청률 변화는 ‘겨울연가’와 ‘상도’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지난 주 시청률 25.1%(TNS미디어,서울 수도권)에서 30.0%(TNS미디어)로 상승한 ‘여인천하’의 분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사극의 특성상 줄거리를 전개하다가 시청자들도 알 수 있는 사건이 등장하면 시청률의 상승세를 이끌게 마련.이것은 픽션에 가까운 MBC의 ‘상도’도 마찬가지

.역사적 사건인 홍경래난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전개된 2,3주 전에는 시청률이 급상승했었다.

이번 ‘여인천하’의 시청률 급상승의 원인도 드라마 전면에 경빈(도지원 분)의 종말을 이끄는 ‘작서(灼鼠)의 변(變)’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

이른바 쥐를 태워 죽이는 의식을 행함으로써 동궁,즉 세자를 저준하려 했다는 혐의로 아들 복성군과 함께 경빈이 사약을 받고 죽는 ‘작서의 변’은 중종시대 최대의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동안 경빈의 기세에 눌려 심기가 편치 않았던 문정왕후와의 마지막 대결에 눈길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살펴볼 때 당분간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판도는 평이한 줄거리가 전개되고 있는 ‘겨울연가’나 ‘상도’보다 음모와 복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여인천하’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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