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조회 수 3121 2002.06.19 23:46:58
천년의후에
 
친구에게...(부제:바다처럼...) -음악의 눈물-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바다의 끝에서도 들린다.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 겠지만 한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수야 없겠지. 긴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몇해쯤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렵지 않는 바다 아무려면 큰 바다가 아무 의미도 없이 흐르고 있으랴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큰바다의 시작과 끝은 어자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물길은 항상 맑게 고집하는 사람과 친하고 싶다 내 혼이 잠잘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 주고 그대를 생각할때면 언제나 싱싱한 바다가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사람과 친하고 싶다. 2002.06.12

댓글 '1'

sunny지우

2002.06.20 00:02:16

이름다운 時 이군요. 팬미팅에서 열창하던 `유미' 란 가수가 생각납니다. `지우-그녀'가 싱싱한 바다가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바로 그사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45 신청곡입니다.. 운영자 2001-09-04 4609
444 그녀의아픔을저또한지나왔습니다. 변은희 2001-09-04 4639
443 컥이제야차차맘을알꺼가탕~ 지우짱15 2001-09-04 4473
442 어린왕자~~ [1] 현주 2001-09-04 5327
441 ㅠ.ㅠ..... 우꺼서.. 죽을 꺼.. 같습돠.... [1] 제이 2001-09-04 6156
440 이궁.. 대만 언니덜.. 자꾸.. 오네..그려.. [7] 제이 2001-09-04 5880
439 세레나 님이 다녀가셨네요..대만소식..선물까지 .. [1] 운영자 2001-09-04 6793
438 다덜 맛난 점심 드셨나요? [2] 현경이~ 2001-09-04 7033
437 오랜만에 오니..좋은소식과..--;; [2] 드림이 2001-09-04 6822
436 스타지우를 사랑하는 열분들께 [2] 주연 = Judy 2001-09-04 4943
435 자자~~~!! 어여덜.. 일어나~~~~~^^ [3] 제이 2001-09-04 5290
434 지금 챗방엽니다.. 운영자 2001-09-03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