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가 정서에게 보내는 시

조회 수 3172 2004.02.07 10:17:20
갈색 향기

댓글 '2'

2004.02.07 17:50:50

갈색향기님 ~~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꿈꾸는요셉

2004.02.07 20:59:41

갈색향기님 반갑습니다.
직접 녹음하신 건가요?
눈을 감고 들으니 눈가에 이슬이 맺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
    차 한잔을 그대와 김명은 까페 떼르떼에 앉아 홀로 헤즐넛 커피를 마십니다 마주할 그대 없음에 두 손 곱게 모아 그 얼굴 찻잔 속에 띄우니 아 아! 내가 마시는 건 안개빛 사랑의 그리움인지 쓰디쓴 고독의 시간인지... 황량한 겨울 어둠 사이로 스쳐 지나는 움츠린 어깨들 사이로 어디라도 오갈 수 있는 떠도는 영혼이라도 기다릴까 무척이나 좋아했던 헤즐넛 커피향 탓인가 총총한 바램 탓인가 그대 내 곁에 있는 듯 두 손 녹아지고 두 뺨 붉어지고 그대 이름으로 차 한잔 곁에 놓아봅니다 보드라운 영혼의 속삭임 살아있는 기억으로 출렁대는 그대 찻잔 속 제 얼굴 희미한 미소로 수줍습니다 갈색 향기에 젖은 매끈하지 못한 하얀 벽도 아름답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40 이궁.. 대만 언니덜.. 자꾸.. 오네..그려.. [7] 제이 2001-09-04 5520
439 세레나 님이 다녀가셨네요..대만소식..선물까지 .. [1] 운영자 2001-09-04 6369
438 다덜 맛난 점심 드셨나요? [2] 현경이~ 2001-09-04 6616
437 오랜만에 오니..좋은소식과..--;; [2] 드림이 2001-09-04 6419
436 스타지우를 사랑하는 열분들께 [2] 주연 = Judy 2001-09-04 4474
435 자자~~~!! 어여덜.. 일어나~~~~~^^ [3] 제이 2001-09-04 4817
434 지금 챗방엽니다.. 운영자 2001-09-03 4666
433 정모때 드릴 사진입니다.. 운영자 2001-09-03 4342
432 장하다!!! 차차!!! [2] 차차 2001-09-03 4895
431 안녕하세요 [2] 포엠 2001-09-03 5131
430 사람에 대한.. [2] 제이 2001-09-03 4449
429 가입하려면 ...... [3] 이미경 2001-09-03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