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용준사랑
안냐세요?
저 두번째 들어옵니다
이건요..제가..옛날에...그니까..한 저번주 일욜일거같은데요
지우언니와 용준오빠 열애설 나기 전에..제가먼저 만든 가상뉴스랍니다
이거 글쓴뒤로..열애설이 나서..얼마나 놀라고..기뻤는데요
암튼..잼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턴..제가 만든 지우언니와 용준오빠의 가상뉴스에요
이걸읽고..오해하지도.욕하지도 말아주시구요
그냥..제 생각.그리고 제 바람을 적은거니까.
웃으면서..넘겨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좀 길더라구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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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해피통신의 그야말로 해피통신만 전해드리는
해피걸 안경미입니다
전 이번주 최대의 이슈~ 인기정상의배우 배용준씨와 최지우씨의
전격 연인발표 기자회견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놀라지 않을수없었습니다
여러분들도..놀라우셨죠? 그럼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자료화면..보통 이렇게들 진행하죠? ^^;;)

배용준&최지우 "저희 실제로 겨울연가 찍었어요~"

나레이션:드라마 겨울연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용준과 최지우가
기분좋은 성과를 거두며 종영한뒤..갑작스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장엔..많은 기자들이 몰렸고..거의 대부분 무슨이유로 기자회견을 갖는지는 모른채..그냥..겨울연가 성과에대한 일이겠거니..
생각하고..있는듯한 눈치였는데요.
그러나..기자회견장에 뜻하지 않던 현수막이 걸리면서
호텔안의 기자들은...모두들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저두 물론 그랬구요..

"배용준&최지우 연인관계발표"

뒤를 이어..두손 꼭 잡고 나타난 최지우씨와 배용준씨..
이어서..카메라들의 플레시는 연신 터져나왔구요..
잠깐 당황한듯한 두사람은 이내 밝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찾아온 기자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한뒤 자리에 앉은 두사람
이윽고 두 사람의 매니저들이 말문을 열었습니다

매니저:일단..이 기자회견을 찾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실줄 믿습니다.
하지만..이 두사람의 뜻에 따라 빨리 기자회견을 가진것입니다
이제..두사람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나레이션:배용준씨와..최지우씨..멋지게 일어서서..인사를 합니다.
먼저 배용준씨...

배용준:안녕하세요,,배용준입니다..먼저..이렇게..많은 분이 찾아오실줄은 몰랐는데...감사드립니다..이제부턴...여러분들이 질문하시는 모든것에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최지우:안녕하세요..최지우입니다..정말 놀라운데요...저두 배용준씨(어색한듯 웃음)말대루..모든 질문에 솔직히 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레이션:이렇게..두손을 놓치않고 인사말까지 마친 두사람은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앉음과 동시에 질문들은 쏟아졌습니다

기자1:언제부터..연인사이로발전된건가요?

배용준:(부끄러운듯 웃음)아~그건요..글쎄요..딱히 언제부터라고는 말씀드릴수가 없구요..일단..저희가 드라마 첫사랑으로 만나서..
그땐..정말 서먹서먹한 사이었죠...(최지우 쳐다보며)그땐..지우가
신인이었고..그래서인지..절..좀 무서워 하더라구요

최지우:맞아요..그땐..(배용준쳐다보고)오빠는 정말 잘나가던 연기자였구...전 이제 막 발을들인 신인이라고 할수있는데..그리구 오빠가 그땐
넘 말도 없구..그래서..좀 거리감을 느낀건 사실이에요 ^^

배용준:네..제가 좀..내성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지우랑 쉽게 말을 할수가 없었는데..그래두..차차 친해졌어요
하지만..첫사랑땐 연인사이가 아니였구요..아마..겨울연가가 정말 저희에게 중요한..징검다리라구할수있겠죠...(멋쩍음 웃음)

기자2:서로 어떤면이 좋았나요?

최지우:(부끄러움..)글쎄요..일단...여러분이 알고계시는 용준오빠의 모습..그모습이..저도..역시 좋았어요..자상하고..착하고..그리고 한번 친해지고..하면..정말 잘 챙겨주거든요..그런 모습이 정말 좋더라구요.

배용준:(지우 칭찬에 기분이 좋아짐)저두..역시..여러분들이 보신 지우의 모습..그대로가 참 좋았습니다..원래는 촬영장에서 지우가 장난도 잘치고.활발하구..귀엽기도하거든요..물론 마음씀씀이도 착하구요.저번 발렌타인데이때는..직접 겨울연가 전 스텝분들과 연기자분들에게 초콜릿을 다 드리더라구요..얼마나 이쁘던지..그래서 힘든촬영을 더 잘해낸거 같습니다..^^*

기자3:그럼 사귄지는 얼마나 된겁니까?

배용준:하하~특별히 사겼다고는 볼수없구요.그냥 제가 겨울연가 첫 촬영 들어가기 전..대본연습하고 그럴때..다시 만나서 반갑다고..그러면서 다시 친해지고..하다보니까..지우한테..좋아한다고 말한적있어요
근데 대답을 안해주더라구요..

최지우:(웃음)그때가..첫 회식자리였는데요.끝나고..저랑 둘만 남게됬어요..그게 저희가 이렇게 되라는 하늘의 뜻어였나봐요..(웃음)그때 오빠한테..그말듣고..정말 놀랬죠..하지만..저두 오빠가 넘 반가웠구..그러다가
그말을 들으니까..좀 당황해서..그 자리에서 대답은 솔직히 못하구요
나중에..촬영장..쉬는시간에..그냥 "나두.."라구 말한적이 있는데
오빠가..짖궂게..일부로 모른척하더라구요..(용준을보고,.원망하는눈빛)

배용준:맞아요.그때..제가 일부로..모른척한번했는데..지우가 상당히..귀여워보이더라구요..수줍게 말하는데..정말 깨물어 주고싶었습니다.

나레이션:예~여러분..지금 배용준씨가 하는말 들으셔죠? 정말 사람은 겉모습만 보구 판단해선 안될거같아요..외모는 정말 그런 말은 못하실거같은분이..정말 놀랍죠? 실제론..배용준씨도..그런말도 잘하고..장난도 잘 치신답니다..^^

기자4:결혼도 생각하시나요?

배용준:물론이죠..저흰 결혼을 생각하면서..이 기자회견을 한거구요
어쩌면 이 기자회견이 결혼발표도 될수있겠네요..하하~

나레이션:이말을 들은 최지우씨..배용준씨를 살짝..때려보는데요..
정말..깜찍하네요...

배용준:정말입니다..저희 결혼 하고싶어요..

기자4:최지우씨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최지우:네..사실은 결혼을 전재로 만나고있구요..언제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할거같습니다..

기자5:너무..성급한일 아닌가요?

최지우:아니에요..충분히..오빠를 알아왔고..제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용준:저두 같은 생각이에요..저희 많이 생각했구요..솔직히..첫사랑이 끝난후..저 지우생각 많이했어요..괜히 보구싶구..지우가하는 드라마는 다봤습니다..역시..잘하더라구요..

최지우:저두..오빠가하던 드라마는 다봤구요..만나고 싶었는데..그게 잘 안됬었어요..하지만..겨울연가를 계기로 자주 만나게됬구요
이정도면..결혼할수 있다구 생각합니다..

나레이션:정말 회장에 있던 모든분들이 깜짝 놀라셨는데요.
순식간에..회장은 결혼발표회장으로 바뀐듯 보였습니다

기자6:정말 결혼을 하신다면..언제쯤으로...??

배용준:지우가..봄에하고싶어해요..전 올해 봄도 괜찮은데...(멋쩍은웃음)

최지우:제가..5월의 신부가되고 싶었거든요..하지만..올해는 좀..무리가 아닐까요?

배용준:(지우보며..작은소리로)난 괜찮은데..

최지우:(약간 놀라지만..곧 웃는다)

기자6:겨울연가로 이렇게 되셨으니 겨울에 하는건 어떠십니까?

최지우:저두..그 생각해봤어요..하지만..겨울에하면..좀 힘들거같더라구요..

배용준:네..맞아요..지우가 추위를 넘 많이타거든요...고생을 안했으면 좋겠어요..솔직히..지우가..이번겨울연가 촬영하면서..추위땜에 고생을 너무 많이했구요..그래서인지..스키장만 생각해도..오싹하네요.

최지우:저뿐만 아니라여..모든 스텝분들..연기자분들이..다들 고생하셨어요..이번 쫑파티때는..다신 스키장 촬영 하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신분도 계세요..특히..제가 추위를 많이타서..모든분들이 걱정을 좀 많이하셔서 좀 죄송스럽네요...오빠한테도..미안하구요..

나레이션:배용준씨는 최지우씨를 챙겨주시고..최지우씨는 모든 스텝과 연기자분들을 챙겨주시니..정말 따뜻한 맘으 가진 커플아닙니까?

기자7:주위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배용준:저희 겨울연가스텝분들이나 연기자분들은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이에요..저희가..좀티를 많이 냈다나요? 하하~

최지우:겨울연가팀은 그런데요..다른분들은..놀래세요. 제가 용준오빠 팬인줄은 알았는데..이렇게 될지는 몰랐대요.. 하지만..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그래서 넘 감사드려요..

기자8:팬들도 놀랄거같은데..어떻게..생각하나요?

최지우:저도 좀 걱정이에요..오빠가..워낙 인기가 많으니까..제가...좀걱정이 되는데요..요즘엔..아주머니 팬들도 오빠 많이 좋아해주셔서..
웬지..좀 불안합니다

배용준:저두 만만치 않습니다..지우를 좋아하는..남학생들때문에..저두 좀 불안한데요? (서로 마주보고 웃는다)

기자8:시청자 여러분들과..팬들에게 한말씀해주신다면요?

배용준:먼저..저희 겨울연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저희들 예쁘게 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최지우:저희 예쁜 사랑하겠습니다..끝까지 잘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기자9:두분 뽀뽀한번만 해주세요...

나레이션:짖궂은 부탁이었는데요..글쎄~ 두분은 정말 깜찍하게..뽀뽀를 해버리셨답니다..아이~ 부끄러워라~~ ^^*

(자료화면 끝~)

네~ 잘보셨죠? 정말 두분 행복한 모습에..제가..넘 부러웠습니다
정말..그날 기자회견장은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서로 질문하시려는 기자분들이..많았습니다
아~ 그리구요..배용준씨와 최지우씨..두분..많은 팬분들을 조금 의식하시는거같았는데요..전혀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두분의 팬분들은 오히려..잘됬다고 두분의 만남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반응입니다..최고의 커플이라고 말한답니다...
드라속 커플이 실제 커플이 된 첫..커플이..바로 차인표씨와 신애라씨 커플이죠? 실제로최지우씨와 신애라씨는 참 친하다구해요.
그래서..배용준씨와의 만남이 더 잘 이루어진게.아닌지.생각이되구요
신애라씨 역시..반갑다는 생각이랍니다...
그럼..두분의...예쁜 만남을 잘 지켜보도록 하겠구요
두분의 바람대로 좋은 결과가 있길바랍니다...
지금까지..해피통신 안경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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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이거 쓰느라..한시간정도 걸렸는데요
이상한 말들만 늘어놓은거같애요..이 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정말정말 바라는 내용이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두사람 너무 잘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암튼..이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리플달아주시면..더 고맙구요..^^*
감합니다....^^

댓글 '10'

미혜

2002.03.10 19:04:27

하하하~~~넘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정말 이런날이 올까요? 드라마커플이 실제커플 되기가 좀처럼 나오기 힘들다고 하는데....지우용준사랑님..그래도 모르는거니까(?) 희망을 가져보세요~~ㅋㅋㅋ

마니아

2002.03.10 19:17:57

내바램은 음...........절대로 이런일 없기를 바란다눈...용준님이 싫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기사는 제발 안나오길 빈다눈 ㅠㅠㅠㅠ

용준휀

2002.03.10 19:30:20

설마 이런 사태가 발생하기야 하겠습니까...? ^^;;

앨피네

2002.03.10 19:54:10

이것을 님께서 쓰신거군요.. 전에 본적있어요.. 드라마에게 머찐 커플이구.. 저는 두분다 좋아하니.. 저런 기사 나오면 행복해 할꺼여요.. ^^

현주

2002.03.10 20:14:23

지우용준사랑님의 글은 참 재밌게 읽었어요..^^ 호호~ 두분이 잘되길 바라시는 이쁜 맘이시네요..^^ 그치만..정말 이런 사태가 발생하기야 하겠어요? 하기사..인생사는 단정 짓는 게 아니지만요....^^ 울 지우님 좋은 짝 만나실거예요...우리는 지켜만 보면 될듯.... 착하고 심성 고운데...분명 좋은 분 만나시겠지요? ^^

운영1 아린

2002.03.10 20:24:47

저 지금맘 같아서는 지우 아무도 안주고 싶네요 넘 예뻐서 숨겨놓고 저만 보고싶은걸요..ㅋㅋ 뭐 그래도 만약 진짜 사랑하게 된다면 저리 솔직히 발표하는게 가장 멋질거 같긴하네요...누구와 사랑하던간에요..

sunny지우

2002.03.10 20:30:03

지우용준사랑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자의 꿈을 키워도 되실듯 합니다. 인연은 모르지요. 울 지우 훌륭한 베필 만날 거외다. 지가 오늘도 예배 드리면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왔다는 것 아닙니까....

장미

2002.03.10 21:22:16

지우 용준님 사랑님 잘 봤습니다...사람 인연이라는게..그런데 드라마 끝나고 계속만날지 그거 궁금하네요..둘의 그림은 진짜 좋은데.. 좋은 인연이기 바랍니다..

하얀사랑

2002.03.10 21:40:21

ㅋㅋ 지우용준사랑님~~ 모라구 해야할지...^^;;걍 재미있게 읽었사와요~~~^^

..........

2002.03.11 15:25:44

사실적으루 기분 나뿌네영... 꿑까지 읽었지만.... 굘헌 까지 나얼지눈 멀랐어여... 굴은 잼찌만.. 이런일 없음하눈 작운 서망이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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