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 대한..짧은 ..기억

조회 수 4831 2001.09.03 19:26:38
현주
얼마전에도 캐논을 애타게 찾던 날이 있었는데..
오늘 프링겔이 다시 또 그 추억으로 나를 이끄는군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호주에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내게 준 선물중 하나가..
바로 그 캐논 변주곡이었답니다. 제게 준 캐논은 많은 변주곡 중에.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파도소리와 음악이 조화롭게 들리는
변주곡이었답니다..  아침에 들으면..가슴가득..희망이 벅차오르는 듯한..감격에
빠지게 하고... 점심에 들으면..나른한 오후를  잔잔한 감상으로 빠지게 하던..
그 음악이..요즘 참 그립습니다..  어디 찾아보면 찾아질런지..

아..그 남자친구 어찌되었냐구요?..호호~ 제 친구의 애인이 되어..
일년에 한두번쯤 얼굴을 보며..친구로 지내고 있죠..
하지만..그 남자친구에게..그 노래에 대해 한번두 말을 꺼낼수가 없드라고요..
왠지....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캐논이..요즘 자주 제주위에 울려퍼지네요~ 그 친구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 젊은 날이..그립습니다..(저..지금 늙었나요? 호호~)
프링겔....당신이 나빠~  ㅋㅋㅋ



댓글 '2'

프링겔

2001.09.03 20:21:26

그려.. 내가 잘못했다.

정하

2001.09.03 22:30:30

"아름다운 날들"........이네^^;; 난 그런 추억할 사랑도 없어....글게 내 젊은 날은 뭐 했냐....술마셨냐? 아녀~ 한번 엄청 취해서 담부턴 금주했지...돌리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34 눈물을 흘려도 아름다운 그녀 [7] 지우바라기 2003-01-20 3088
433 단 한번의 사랑 [5] 맑은 눈물 2003-01-25 3088
432 지우언니... [2] ... 2003-02-12 3088
431 감사의 글.... [6] 태희 2003-02-19 3088
430 [제목없음] [7] ※꽃신이※ 2003-02-19 3088
429 정말이지..이제 더이상은........ [9] 운영자 현주 2003-02-21 3088
428 지우- 그녀의 사랑의 향기(피.치.대 사진으로 만든 ) [6] sunny지우 2003-03-21 3088
427 Queen 4월호에 나온 지우님 6 [19] 스타지우 2003-03-24 3088
426 이 그림의 뜻은 무엇일까요?? [5] 앨피네 2003-03-26 3088
425 노래 한곡 드르입시더...*류,,잊지마*~입니더~ [6] 유리우스 2003-03-28 3088
424 맑은 토요일..^^ [4] ※꽃신이※ 2003-03-29 3088
423 오늘은 어떤 주말 [6] 바다보물 2003-03-29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