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온 반가운 단비!
날씨는 포근하고 연보랏빛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린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마구마구...^^
지나는 길...
꽃집 앞 길가에 내어놓은 물기를 머금은 노란빛.. 하얀빛.. 보라빛의 국화가 향기롭습니다. 흐~음..
커피향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녹차대신 커피를 한잔 마시고... ^^
비 갠 후의 조금은 차갑고.. 맑고.. 깨끗한 공기가 상쾌합니다.
가슴속 깊이까지 시원합니다. 흐~음...
어제까지만 해도 말라비틀어진 낙엽들이 발밑에서 바스락 부서지더니...
오늘은 소리없이 밟힙니다.
방울사과나무엔 몇 개 남지 않은 빨간 방울사과가 빗물에 젖어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비에 젖은 썰렁한 나뭇가지들... 미처 떨어지지 못한 빗방울들이
가지끝에 방울방울 매달려 투명하게 반짝입니다.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뻗어있는 나뭇가지들... 아름답습니다. ^^..
비온 뒤의 산뜻함... 다시 한번 흐~음... 상쾌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이제 정말 추워지겠지요.
지우님은 오늘 대본연습 잘 하셨나요?
추운 날씨때문에 오랜만에 올려다본 하늘엔 유난히 밝은 둥근달이 떠있습니다. 별도 세 개...
추석 명절처럼 밝은 달빛을 또 쫘~악 맞았습니다. 변신할지 모릅니다. 그린이 레드로?... ^^
그리고... 그리고... 슬픈 드라마를 보고 행복한 하루였지요.
...피아노...
아날이라는 깊은 우물에서 겨우 빠져 나왔는데... 또 다시 빠졌습니다. 피아노라는 우물에...
아직 어느만큼 깊은지 알수 없지만...
그린은 슬프고도 행복한 수요일과 목요일을 보낼것 같습니다.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01년의 마지막 한달... 12월을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맞이했으면 합니다...
지우님의 새 드라마를 기다리며...
날씨는 포근하고 연보랏빛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린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마구마구...^^
지나는 길...
꽃집 앞 길가에 내어놓은 물기를 머금은 노란빛.. 하얀빛.. 보라빛의 국화가 향기롭습니다. 흐~음..
커피향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녹차대신 커피를 한잔 마시고... ^^
비 갠 후의 조금은 차갑고.. 맑고.. 깨끗한 공기가 상쾌합니다.
가슴속 깊이까지 시원합니다. 흐~음...
어제까지만 해도 말라비틀어진 낙엽들이 발밑에서 바스락 부서지더니...
오늘은 소리없이 밟힙니다.
방울사과나무엔 몇 개 남지 않은 빨간 방울사과가 빗물에 젖어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비에 젖은 썰렁한 나뭇가지들... 미처 떨어지지 못한 빗방울들이
가지끝에 방울방울 매달려 투명하게 반짝입니다.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뻗어있는 나뭇가지들... 아름답습니다. ^^..
비온 뒤의 산뜻함... 다시 한번 흐~음... 상쾌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이제 정말 추워지겠지요.
지우님은 오늘 대본연습 잘 하셨나요?
추운 날씨때문에 오랜만에 올려다본 하늘엔 유난히 밝은 둥근달이 떠있습니다. 별도 세 개...
추석 명절처럼 밝은 달빛을 또 쫘~악 맞았습니다. 변신할지 모릅니다. 그린이 레드로?... ^^
그리고... 그리고... 슬픈 드라마를 보고 행복한 하루였지요.
...피아노...
아날이라는 깊은 우물에서 겨우 빠져 나왔는데... 또 다시 빠졌습니다. 피아노라는 우물에...
아직 어느만큼 깊은지 알수 없지만...
그린은 슬프고도 행복한 수요일과 목요일을 보낼것 같습니다.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01년의 마지막 한달... 12월을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맞이했으면 합니다...
지우님의 새 드라마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