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
‘겨울연가’ 네티즌 입방아속 제작진 결론 고민  
‘준상과 민형은 쌍둥이 형제?’ ‘민형은 드라마의 끝에 뇌종양 으로 죽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겨울연가’(밤 9시 50분)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면서 이 드라마의 이후 줄거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연가’는 죽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여자가 첫사랑과 꼭 닮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현재 인터넷 ‘겨울연가’ 사이트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몇가지 의문을 풀어본다.


▲준상과 민형은 동일인물인가〓지난 7회 방송에서 피아노를 쳐 본적이 없다는 민형(배용준)이 능숙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 이 방송되면서 ‘유진(최지우)의 첫사랑 준상이 사고 후 기억상 실증에 걸려 미국에 머물다 민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것’이 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러나 ‘준상과 민형은 쌍둥이 형제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떨어져 자란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 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두 사람은 동일인물.

11회 정도에서 민형 이 자신의 과거기억을 되찾는 내용이 나오게 된다.


▲민형이 뇌종양으로 죽는다던데〓드라마의 초반 기획안에는 남 자주인공이 마지막에 뇌종양으로 죽는 것으로 설정돼 있었다.

이 안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현재 게시판에는 ‘민형을 죽이지 말라 ’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부분은 아직까지 결정이 안 된 상황.

민형을 죽게 만들 경우 지 난 드라마 ‘가을동화’와 너무 비슷해질 우려가 있어 고심중이다 .

▲준상(민형)과 유진은 이복남매?〓드라마 초반, 준상은 자신이 상혁(박용하)과 이복형제라고 믿고 있었으나 자신의 어머니와 상 혁의 아버지, 그리고 유진의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유 진과 이복남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한다.

두 사람의 관계 를 맺고 끊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이부분에 대해 제?防坪?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단, 준상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출생의 비밀이 차차 밝혀질 예정.

‘겨울연가’는 10?이후 유진에게 민형을 빼앗긴 채린(박솔미) 이 졸부와 결혼, 두 사람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펼쳐지며 총 20회 로 마무리된다.

/이영희기자 misquick@munhwa.co.kr






댓글 '8'

하얀사랑

2002.02.14 13:01:15

채린의 복수극이라니... 그렇게 됨 안됀다고 생각해요.. 넘 그럼 유치하게 흐를수도 있는데...

졸리

2002.02.14 13:08:10

갑지가 졸부라니..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군요.

앨피네

2002.02.14 13:52:43

민형이 안죽을꺼 같아서 다행인데.. 채린이가 졸부랑? ㅋㅋㅋ 완전 70년대 심파극을 만드시려나.. ^^;; 제발.. 좋은 결말로 해주면 좋겠네요..

삐삐

2002.02.14 18:00:07

설마~~졸부랑 결혼해서 펼쳐지는 복수극이라니~~~어이가 없네여... 말두 안돼~~~

아린

2002.02.14 18:59:01

아닐꺼 같아요....죽는것도 싫고 해피엔딩이었음 한다눈...

짜릿지우+_+

2002.02.14 19:20:09

졸부+_+ㅋ 약간 어이없네용+_+

현주

2002.02.15 00:55:06

극의 작품성이 떨어지더라도 국민들의 정서..정신건강 생각해서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내줬음 좋겠다눈....흑흑...

현주

2002.02.15 00:55:35

근데..너 삐삐 모냐..일본 잘 댕겨왔냐? 왔음 언냐한테 보고를 해야징~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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