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돌배나무는 돌배나무로
서 있을 뿐 배나무로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산자두도 산자두로서 만족할 따름 자두의 흉내를 내려고
하지 않는다.
벼랑위에 피어있는 진달래 또한 산자락의
진달래를 시샘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다.
이와같이
꽃들은 저마다 자기 특성을 지니고 그때 그 자리에서
최선을다해 피어나며 자신을 다른꽃과 비교하지않는다.
남과 비교할 때 자칫 열등감과 시기심 또는 우월감이
생긴다. 견주지 않고 자신의 특성대로 제모습을 지닐 때
꽃은 그꽃답게 순수하게 존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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