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정서




어디에도 없는 그대....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새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664 운영자 현주님~~ 아까 문짜보냈던 윤소예요!!^^ 최윤소 2004-03-26 3096
    33663 짜증납니다.... [5] 1%의 지우 2004-03-26 3096
    33662 ″```°³о☆태극기 휘날리며 ```°³о☆ [4] 뽀유^^* 2004-02-29 3096
    33661 처음으로 도전하는.. [4] Heaven2312 2004-02-25 3096
    33660 <기사>스타와 함께 ‘방송 13년’ 재조명 [3] 주주~ 2004-02-24 3096
    33659 ㅎㅎㅎㅎ 상우오빠가.. [3] 혜리냥 2004-02-24 3096
    33658 천국의 계단 사진전 [5] 비비안리 2004-02-20 3096
    33657 우리 악수할까요? [9] 유포니 2004-02-18 3096
    33656 지우씨 너무 이뻐요... [2] 신미희 2004-02-17 3096
    33655 피아노치는 대통령.. SBS 15일 오늘......... [2] 지우님께.. 2004-02-15 3096
    33654 ″```°³о☆정서♡의 마지막 편지 ´```°³о☆ [3] 뽀유^^* 2004-02-11 3096
    33653 ★지우님에게 이런 화사한 의상 추천합니당~^^*★ [4] 지우님팬 2004-02-10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