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정서




어디에도 없는 그대....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새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8 정팅하러 왔눈딩 암두 없네영~ㅡ.ㅡㆀ [1] ○ⓔ뿐어키○ 2001-10-12 3084
    277 으.... 지루해... [2] 차차 2001-10-14 3084
    276 현주언니!~....곤^^님이 면담을 요청하네...무서버~ [12] 정하 2001-10-30 3084
    275 주말이군요.. [5] 운2 2001-11-03 3084
    274 좀 허접합니다만, 이뿌게 봐주세용~~ [4] 지우그림자 2001-11-18 3084
    273 오널은 챗방 일찍 닫았네~ 차차 2001-11-24 3084
    272 [오늘은 어떤일이] 최지우 대만 케이블TV 인터뷰 불살러 2001-11-26 3084
    271 현주님 저쪽(?) 채팅방이 좀 문제가 있네요 [1] 마니아 2001-11-29 3084
    270 상타신거 축하!! [2] 평생지우유리 2002-01-01 3084
    269 스타지우열분덜이 아시나?????? 괜히 제가 뒷북치눈 건가요? ○ⓔ뿐어키○ 2002-01-19 3084
    268 7회 동영상인데 올려두 되나여?^^;; [2] 순수지우 2002-02-05 3084
    267 [re] 넘 애국적인 노래이더라구요... 강예은 2002-02-23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