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정서




어디에도 없는 그대....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새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4 [굿데이]베테랑 연예기자의 스타분석(주니와지우) [4] 아프로디테 2002-10-05 3095
    123 지우 병헌 예전기사가 있길래~~ && 2002-10-06 3095
    122 사랑하는 그들을 기억하며.......6회 [17] 현주 2002-10-24 3095
    121 기분 죠은일.ㅋㅋ [4] ★벼리★ 2002-11-13 3095
    120 최지우 '대만 팬클럽' 창단 [8] 운영자 미혜 2002-11-14 3095
    119 그녀의 순수함에...오게 된 스타지우 [8] 지우사랑 2002-11-21 3095
    118 오늘...감사드립니다. [16] 운영자 현주 2002-11-28 3095
    117 [클로즈업] 최지우 "망가졌다고?내 모습이야!" [5] 스포츠투데이 2002-12-01 3095
    116 포엠툰3.<사랑합니다.> 꽃신이 2002-12-03 3095
    115 상큼한 지우를 보세요...^^ [5] 지우바라기 2002-12-14 3095
    114 ▣▣▣ 건강하게 오래 사는 30가지 방법 ▣▣▣ [5] anne 2003-01-06 3095
    113 아시아 10대 우상’ 한류열풍 강타 [5] 꽃신이 2003-01-09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