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래선 안되겠어요-_-

조회 수 3085 2004.02.23 13:50:24
sunnyday
정말 이래선 안되겠습니니다~
요즘 스타지우의 매력에 홀라당 반해 버려서....

(스타지우가 이렇게 중독성이 강할 줄은....차마....흑...
예전에 페드라님이 지우언니에게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고 했는데,
강한 향기보다 이게 더 무서운거...아시죠?^^;
강한 향기는 쪼끔 취하고 말지만, 이건...얼마나 깊고 길게 취한다구요~~
지우언니와 스타지우의 뜻밖에 기습공격에 요즘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이제 스타지우에 들오갔다 나갔다하는 시간을 쬐~끔 줄어야겠어요.
글도 너무 많이 올리지 말구~^^;
(솔직히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글 읽기 힘드셨죠~?
그것도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된 글이 아니라 쓸데없이 길기만한...
에이~ 거짓말 하지말구~ 솔직하게 말하셔도되요~^^ 누가 뭐라 그런데요?ㅎㅎㅎ)

그렇다고 지우언니에 대한 사랑이나 스타지우에 대한 애정이 변한다는 말은
절~대, 절~대, 절~~~대 아니란거 아시죠??
그냥...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요~ 제 자신을 '쪼끔' 절제하기로 한거죠..

근데 진짜 이 결심 잘 지킬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_-
...심히 걱정되구 말구요.. 혹시 며칠도 못가서,

"나 못하겠어~ 그냥 마음대로 스타지우에 갈래~ㅠㅠ"
이렇게 되는건....설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충분히 가능성있네요..

솔직히,(이런말 하면 지우언니가 섭섭할 수도 있지만~~^^)
지우언니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1/3은 스타지우 때문인거같아요-_-;;

너무나 성숙한 팬문화,
지우언니에 대한 넘치는 사랑,
같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유하는 정보들,
그리고 지우언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포용해주는 넉넉함...
이런게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다른 홈페이지에서는 쉽게 찾아볼수 없는 스타지우만의 매력~
여기에 확~ 끌려버린거 있죠?^^  

지우언니 너무 섭섭해하지마세요~ 그래도 남은 2/3이 얼~마나 큰데요!        
매일 와서 스타지우를 지켜볼거지만(무겁다..-_-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그래도 쬐끔 시간을 줄여야겠어요. 너무 중독되면...이것도 병이라죠...ㅎㅎ

음..오늘은 봄비가 그쳤는데...다른곳은 어때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여긴 완전 이 모드에요.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햇살이 뜨끔 뜨끔...

그래도 어제 고 귀엽고 상큼한 봄비가 바람을 한번 휘익~ 빨래했는지 겨울 바람보다 깨끗하고 상쾌하게 느껴져서 기분은 정~말 좋아요^0^

겨울이라고 하기에 따뜻하고 봄이라고 하기엔 아직 따뜻한 이 날씨...
전 어중간한건 별로 안좋아하는데-_- 이 날씨는 마음에 드네요.
햇빛은 쨍쨍 비치면서도 바람은 시~원한게...
한 마디로 비온 뒤에 나타나는 시원한 날씨~! 이겁니당~^^

컴퓨터 바로 옆에 이 날씨랑 관련이 있는 듯한 (엄마가 읽던거라 잘 모르겠네요..)시조 비슷한게 하나 있어요.^^  컴퓨터 옆에 고이고이 놓여있는 있는 책 안에 있는건데, 지금이랑 비슷한 날을 묘사한거 같아서 괜히 마음에 드네요.

한번 옮겨 볼께요. 계절은 여름 같은데...그래도 비 온뒤 날씨니까 비슷하잖아요~^^

비가 올 때는 개지 않을까 의심했더니
개고 보니 문득 돌아온 것 같구나.
하늘과 땅을 씻어 깨끗하게 하니
밝게 빛난 일월이 더욱 빛나는구나.
맑은 바람은 땀에 젖어 옷을 가볍게 하고
안개는 무너지고 남은 비는 흩어지는데
종자를 심고 나누기에 모두 편하니
농가의 기쁨이 눈에 가득하구나.

설명을 읽어 보니까 윤두서가 서울에서 낙향했을 때 예전에는 보지 못한 풍경을 보고, 생산의 대지로서 자연에 대해 이렇게 읊었대는군요. 책에 있는거 똑같이 옮겼어요. 그냥요~ 한번 읽어보시라구...^^
비온 뒤 읽는 옛 시조~ 기분 좋잖아요~~ 엄마가 읽던 거라서-_- 더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언젠간 한번 읽어봐야지...-_-


스타지우는 좀 있으면 활기찬 오후를 맞이하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점심도 맛있게 드시구요~ 다이어트한답시고 굶으면 안되요~-_-;;
(여름에 입을 옷, 지금부터 바라보면서 벌써...다이어트하시는 분...
없으시겠죠?^^)

아~ sunny지우언니~ㅎㅎㅎ 그냥 안보이는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제 느낌은 믿을만한게 절~대 못되죠..-_-)
심각하게 생각하면 안되요~^0^


댓글 '8'

★수안★

2004.02.23 13:55:37

sunnyday님 글읽고 창밖을 봤는데,
우와,,햇빛이 따뜻하게 비치네요,,
어제까지만해도,,비오고 바람불었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ㅎ 감사해요!
스타지우, 참 중독성은 강하지만 절대 빠져나오고 싶지 않네요- 지우언니처럼요,ㅋ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sunnyday님도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저처럼 아프지 마세요,,ㅠ점심도 먹다 그만뒀어요,,소화가 안되서,,ㅠ)
항상 지우언니안에서 행복하세요☆

성희

2004.02.23 14:00:10

수안언니 글남겼네요^^
오랜만이에요^^ 몸은 괜찬아요? 전 무지 아파요ㅠㅠ
사랑니 통증땜시..ㅠㅠ
뭐 어쨌든.. 스타지우들어오니까.. 넘넘 좋아요^^
써니 데이야~~ 난 이번 시험만 끝나면..
스타지우에서 .. 눌러 살거다~~~^^
스타지우 중독성 엄청나!!!!
점심 맛나게 먹구.. 난 카레 먹었어^^
지우언니한테 좋은 소식!! 최지우신드롬!!
기사보구.. 지금 기분이 캡짱이다~~~

페드라

2004.02.23 14:13:07

써니, 될까?
난 3년동안 지우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밤 새는 줄 모른다지?
아뭏든 성공하길 빌어줄게. ㅎㅎㅎ......

★수안★

2004.02.23 14:14:49

페드라님도 스타지우중독증이 강하신가봐요^-^ㅎ
아- 성희님!ㅋ
저도 얼마전에 사랑니때문에 무지 고생했다죠ㅠ
양쪽에 한개씩, 총 두개,,ㅠ
조금있으니까 괜찮더라구요!ㅋ 힘내시구요!
저도 이제 만이 괜찮아졌어요, 소화안되는거 빼구요,ㅋ
좋은 오후 되세요!

지우러브

2004.02.23 17:25:54

ㅋㅋㅋ 저도 스타지우에 눈팅하러 자주오는데,...ㅋㅋㅋ중독이시라~~대단해요~^^

유리우스

2004.02.23 19:50:27

지도 증독인지라,하루에도 몇번씩 아니 집에 있음 아에 스타지우 펴놓고 있십니더.ㅎㅎㅎ

코스

2004.02.23 20:46:08

전...써니데이님...글에 홀랑 반해버렸네요..ㅎㅎ
오늘은 님의 재치있는 글에 제 얼굴에 스마일을 그리고 갑니다.^^

달맞이꽃

2004.02.24 10:19:44

ㅋㅋㅋㅋㅋ써니데이 안모면 좀이 쑤실거야 ㅎㅎ
아예 눈도장 찍고 가야 맴이 편하다눈 ..
중독성 ..ㅋㅋㅋㅋ맞데이 ~
데이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다여 ..모다 다그려 .호호~
또 보제이~~~~
하긴 안본다 케도 올꺼지만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7 나 보고 이모라 부르는 조카아닌 조카.. [8] 하희 2003-01-28 3082
566 [비디오 출시]▲ 피아노 치는 대통령 [2] 눈팅중 2003-02-05 3082
565 사랑의 테마 ; 지우 [2] 지우공감 2003-02-08 3082
564 [re] 챗방 접속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운영자 현주 2003-02-14 3082
563 지우씨와 함께 연기했으면 하는 두번째 배우 [2] Michelle 2003-02-16 3082
562 지우씨 아버님 [3] 눈팅 2003-02-21 3082
561 지우님 예전 동영상 7...( TV는 사랑을 싣고..) [10] 운영자 현주 2003-02-28 3082
560 ☆ 좋아하는 사람 & 사랑하는 사람 ‥…· [4] 작은지연 2003-03-09 3082
559 오랜만이죠?^^ [8] 삐노 2003-03-13 3082
558 이 그림의 뜻은 무엇일까요?? [5] 앨피네 2003-03-26 3082
557 오랜만입니다. [5] 포에버지우 2003-04-06 3082
556 I have a dream... [1] 앨피네 2003-04-09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