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조회 수 3091 2002.09.09 01:32:50
이은경[레베카]
뉴스를 통해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수해지역의 소식을 전해듣게 되네요.
저도 예전에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는 동네에 살았던 관계로
개천에 나가 둑이 넘을까 걱정했던 일,
한밤중에 자다말고 가재도구 들고 윗집으로 피신갔던 일,
교실이 잠기는 바람에 다른 반 교실에서 더부살이 했던 일 등 참 어려움이 많았었어요.
혹시 우리 스타지우 가족 중에는 피해입으신 분들이 없는지요.
강릉이나 김천, 영동 지역에 사는 식구들은 안계신가요?
저희 교회 후배 사촌동생도 퍼붓는 비를 피해 친구집에 갔다가
그 집이 붕괴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실종되었다고 하네요.

더이상 슬픈 소식은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여러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복구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들이 속히 아물기를 기도하면서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댓글 '5'

우리지우

2002.09.09 04:49:10

tv를 통해 들은 수해 지역의 모습이 참 처참하기 까지 했죠.... 넘 가슴이 아프네요.. 많은 분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글구 레베카님의 글 고맙습니다..

바다보물

2002.09.09 07:26:38

하이 레베카! 우리 말 놓고 지내기로 한 거 맞지? 울가족 중에 꽃신이가 강릉 산단다 어느정도 복구가 되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지만....은경이도 좋은 하루~~~

온유

2002.09.09 08:58:56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아침신문을 보니 강원도 재정이 바닥나 수해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기사가 났네요 피해 규모가 예산의 2배 정도라네요 속히 복구가 이뤄져서 다가오는 추석은 다함께웃을수 있는 명절이 됐음하네요 은경님도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김문형

2002.09.09 11:35:44

레베카님. 저도 뉴스를 볼때마다 맘이 아프더군요. 실제로 가보면 더 안타깝다던데. 모든 분들이 힘내시고 따듯한 맘 되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꽃신이

2002.09.09 12:13:15

수해라는게 그리 아픈것만은 아니더군요..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되고.. 쪼그만한방에 온가족 옹기종기.. 추워고 꼬~안고 잠도자보구.. 생각도 못했던 사람들사랑.. 나라는사람의 인지도(?)확인하는 기회도되구요..^^; 조금더 강해지고, 조금더 어른스러워지고.. 뭐..그리 나쁘지많은 않네요..^^ 모두들.. 힘내셨으면해요.. 울집 다 되면 친구네집 도와주러가야하눈데..우띠~! 힘이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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