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뛰어난 요리 실력과 함께 '최장금'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지우는 2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올'리브 푸드멘터리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이하 딜코)를 통해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하는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딜코'는 한국인도 몰랐던 명품 한식을 소개하는 정통 푸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한식 마니아인 최지우와 요리하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맛있는 여행길에 올라 다양한 체험과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는 컨셉트다. 지난 23일 첫방송에서는 남해와 강원도 고산 등을 찾아 산낙지를 잡고 경운기를 운전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명품 한우를 대표하는 '칡소'를 주제로 여행을 떠난다. 최지우는 직접 칡소 불고기 요리를 제작진에게 접대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불고기 소스 레시피를 전수받았다고.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맛을 본 스태프는 물론 현지 어머니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다. 지인들이 최장금이라는 애칭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올리자 최지우가 무척 기뻐했다"고 밝혔다.

29일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deliciouskorea.interest.me/Index/8/Board/List)를 통해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는 당시의 생생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다. 제작진은 "흔히 칡소라 하면 얼룩소라고 오해하시는데, 국내에 2000여마리도 채 되지 않는 명품 한우다. 칡소를 응용한 다양한 요리와 에피소드를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