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엄청 싫어하는 코스가 안개 자욱한 날인데도 애써 3월의 봄 향기를 찾으며
3월 첫번째 봉사현장 '상록보육원' 활동멤버들과 잘 마무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닭찜과 [45마리] 맛있는 식사를 즐겨주는 천사들의 모습들 입니다~~]
[크레시앙,꽃 맛살,크래미,메츄리알,브르커리,보리 푸실리, 샐러드,배추 겉절리]
[김치,감자국,유채나물]
아이들이 닭요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여유있게 45마리를 준비했는데...30분만에
그 많아 보이던 양이 바닥을 보이드라구요...ㅎㅎ
우리들의 정성을 즐겁게 잘 받어준 아이들의 미소에 뿌듯한 마음을 가질수 있어 좋았답니다.
3월 상록보육원에 함께 해 준 문형님,바다보물님,연진님~~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꽃내음 언니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언니 홧팅!!!
봉사당일 상록보육원에 새식구가 된 작은 아이 2명 들어왔답니다.
갓 태여난 젓먹이,배꼽도 채 마르지 않은채....쌍거플 없이 큰 눈이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럽던지요.
작은 아이를 바라보는 순간!!
지금의 모든 순간 순간들을 부모와 함께 축복으로 느껴야 할 아이들의 행복들이 떠 올라...
바라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고...속상했어요..
올해는 다른해 보다 1개월도 채 안된 많은 숫자의 작은 아이들이
보호해 줄 시설로 찾지 못해 대기하고 있다고 현실이 참담하기까지 합니다.ㅜ.ㅜ
이번달 상록보육원 활동 마치고 무거운 발걸음....참..많이 속상한 마음을 갖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럼, 이만 3월 첫번째 봉사활동 후기를 마칩니다.
스타지우를 다녀가시는 님들 아직은..꽃샘추위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