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굳게 닫혔던 입 연다..과연 어떤 사연?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가 굳게 닫혔던 입을 열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는 복녀(최지우 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22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어떠한 표정이나 웃음도 없이 마치 인조인간처럼 살아온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복녀의 고백을 이끌어낸 것은 약과였다. 그동안 말이 없었던 복녀는 혜결(강지우 분)이 건네준 약과를 먹으며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홍소장(김해숙 분)의 간식거리로 등장하던 약과는 어린 시절 복녀의 기억과 관련된 매개체다.
현재 복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남편과 아들이 있었지만 의문의 화재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이유로 놀이공원에 혼자 찾아가 패밀리 세트를 시켰으며 결코 웃으면 안 되는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이 전부다.
이날 방송에서 복녀는 자신의 본명과 복스러운 여자인 ‘복녀’로 살지 못하고 ‘박복’한 삶의 굴레를 지탱해온 아픈 과거를 눈물로 고백한다.
특히 앞서 예고편에서는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떠나가는 복녀의 모습이 등장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