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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최지우의 딸바보 면모가 화제다.

31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의 촬영장 현장 사진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에는 '최강지우' 최지우와 강지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극중 가사도우미 박복녀와 그녀를 가장 잘 따르는 4남매 중 막내 은혜결로 등장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최고의 '케미 커플'로 불리는 최지우와 강지우는 극중에서는 물론 촬영장에서도 다정함을 뽐내며 마치 엄마와 딸 같은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 복녀는 사고를 당한 혜결을 안고 응급실을 향해 맨발로 질주하면서 혜결에 대한 뜨거운 모성애를 발휘했지만 치료 후 집으로 돌아온 혜결이 "함께 자면 안돼요?"라고 부탁하자 "책을 읽어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애써 냉정해지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중에서는 이렇게 혜결을 향해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복녀님이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 최지우로 돌아오면 딸바보 엄마 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장에서는 늘 강지우를 안고 있거나 장난을 치고, 자기 것보다 먼저 강지우의 대본이나 옷 매무새를 챙기는 등 딸에게 푹 빠진 엄마의 모습을 보이는 것.

쉬는 시간에 촬영장 한쪽에 앉아 두런두런 수다를 떨며 웃고 서로 잠시라도 안 보이면 애타게 찾아 다니는 모습은 영락없는 엄마와 딸의 모습이다. 요즘 히트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너만 보인단 말이야'처럼 서로에게 빠져있는 상황이다.

강지우 역시 누구보다 최지우를 따르고 옆에 앉아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거나 귀여운 표정으로 장난을 걸고 어딜 가든 꼭 붙어있는 등 엄마보다 더욱 다정하게 대해 '진짜 엄마'의 질투를 살 정도라는 후문.

이같은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친화력 덕분에 케미가 더욱 잘 살아나 시청자들에게 더 진한 감동과 훈훈함을 안겨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회에서 아이들이 복녀를 향해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충격적인 부탁을 했는데 과연 이 특별한 명령(?)을 복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시청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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