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17회 시청률은 9.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9.4%) 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복녀(최지우)는 장도형(송종호)의 정체를 밝혀내려 위험한 여행을 떠났다. 이를 눈치 챈 은상철(이성재)은 박복녀 앞을 막아섰으나 말리지 못했다. 윤송화(왕지혜) 역시 외국으로 떠나지 않고 박복녀를 돕기로 결심했다.
특히 박복녀는 그동안 준비했던 계획을 총동원, 장도형과 형사 이태식(정문성)을 속이고 그들의 관계와 서지훈의 정체까지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복녀의 복수극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는 15.5%를,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5.0%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