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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이 2일 한류스타 최지우(38)를 만났다. 최지우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아 무표정한 얼굴로 인물의 아픔과 고뇌, 사랑과 희생을 표현했다. 2002년 방송된 ‘겨울연가’ 등 각종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형 여배우의 대명사로 발돋움한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획기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고, 연기 인생에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는 평을 받았다. 최지우는 ‘수상한 가정부’의 지난 3개월을 회상하며 “지금까지 했던 드라마 중 가장 힘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잠은 사치였다. 이틀 동안 3시간만 자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촬영이 막판에 몰리면서 잠이 많이 부족했다. 침대는커녕 이동 중 차 안에서 쪽잠을 잤다. 촬영도 밤 12시 전에 끝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박복녀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에 도전한 소감도 조심스럽게 내비췄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둔 원작 ‘가정부 미타’와의 비교는 초반 그녀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는 “시작부터 우려도 컸고, 비교도 많았다. 지금은 해냈다는 느낌이 크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이 있다. 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초반에 잠깐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박복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 등 아역들과 찰떡 호흡을 맞춘 최지우는 데뷔 후 첫 엄마 역할을 맡았다. 올해 만 38세. 배우 최지우의 결혼 계획은 ‘아직’이었다. 그는 “결혼이 늦었지만 조바심이 나진 않는다. 내가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아이를 싫어해서 낳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 이 시간들이 나에게 소중하다. 결혼에 대해 조바심을 느끼고 싶지는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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