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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극 '유혹'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그 주인공은 최지우·권상우·박하선·이정진이다. 이들은 다음달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유혹(가제)' 주인공으로 발탁돼 드라마를 이끌어가게 됐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앞서 권상우와 최지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만에 만나는 최지우와 권상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0년만에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이정진 등 방송 전부터 화제다. 조연캐스팅까지 마무리 된 '유혹'은 금주내 세부 조율을 마친 뒤 다음주 홍콩 촬영을 떠난다. 극 초반 무대가 되는 곳이 홍콩이기 때문. 방송 전 주연을 맡은 네 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11세 차이' 권상우-박하선이 부부 호흡은.

권상우는 극중 차석훈으로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의 면모를 지니고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오직 뛰어난 두뇌 하나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 막노동에 퀵서비스, 전단지 알바까지 학비를 벌기 위해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빚더미에 밀려 벼랑 끝에 서게 되면서 아내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그의 아내는 박하선이다.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스스로 모든 걸 양보하며 살아온 권상우(차석훈) 아내 나홍주를 맡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체념이 익숙했던 박하선에게 권상우와 만남은 기적 그 자체였다. 그래서 박하선은 그늘만 드리워졌던 자신의 삶에 볕을 비춰준 권상우와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어 그와 결혼을 하고 누구보다 다정한 부부로 지낸다. 하지만 홍콩에서 만난 최지우(세영)로 인해 석훈과 갈등을 빚게 된다.

▶'연상연하' 최지우-이정진 케미 통할까.

권상우-박하선 부부사이를 갈라놓은 훼방꾼은 최지우가 맡았다. 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권상우-박하선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엎친데덮친격. 권상우를 괴롭히는 이정진도 있다. 이정진이 맡은 강민우는 부와 외모, 학벌과 집안 모든 것을 갖춘 남자. '백 명의 여자에게 백 가지 진심!'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유분방하고 바람기도 만만치 않아 한때는 집안끼리 아는 사이였던 최지우(세영)를 유혹해보려고 시도한 적도 있다. 결혼을 해야 회사를 물려준다는 선친의 요구에 따라 중매결혼을 했으나 일단 떠맡으면 책임지는 성격이라 남편과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하지만 홍주를 만나게 되면서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그로 인해 권상우(차석훈)와 대립하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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