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주역들이 오는 29일 홍콩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출국한다.
'유혹' 관계자는 26일 OSEN에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박하선이 29일 일요일 홍콩으로 향한다. 극중 사건의 시작이 홍콩인만큼 세심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홍콩에서의 일정이 언제 끝날지는 확실치 않다. 2박3일 혹은 3박4일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혹'은 극 중 유세영(최지우 분)이 홍콩 출장에서 차석훈(권상우 분) 부부를 만나게 되면서 치명적 사랑이 시작된다. 드라마의 시작을 여는 만큼 이번 홍콩 촬영은 '유혹'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