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권상우, 특급 칭찬 “최지우 불만 말하지 않는 여배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가 최지우를 칭찬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드라마 ‘유혹’의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최지우는 10년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10년이란 세월이 빨리 지난 간 것 같고 달라진 게 없다.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체력이 안 된다. 몸이 힘들더라”고 밝혔다.

이에 권상우는 “그 당시 최지우 씨가 대단한 게 불만 같은 것을 잘 말 안하는 여자배우였다”며 “바람이 부는 날씨에 새벽에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들 나가기 싫어하는데 다시 촬영한다고 나오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여배우였다”고 회상했다.


본문이미지


최지우는 “그랬나요? 지금은 달라졌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이정진에게 “예전에 ‘말죽거리 잔혹사’ 때도 그랬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다 빼앗아 간다”고 분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혹’ 권상우 최지우, 천국의 계단 정말 재밌게 봤다” “‘유혹’ 권상우 최지우, 드라마 기대된다” “‘유혹’ 권상우 최지우, 재밌을 것 같아” “‘유혹’ 권상우 최지우, 두 사람 친해보여” “‘유혹’ 권상우최지우,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상우·최지우-조인성·공효진..SBS의 여름, 기대된다

image




 SBS가 전혀 다른 두 멜로드라마로 올해 여름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SBS는 현재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과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를 앞세워 지상파 드라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월화드라마의 경우 전작 '신의 선물'의 아쉬운 부진을 털고 반전에 성공했으며 '너희들은 포위됐다' 역시 전작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10% 초반 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SBS가 평일 미니시리즈 경쟁에서 계속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재로선 기대할 만하다.

먼저 권상우와 최지우의 재결합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편성된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각각 차석훈과 유세영 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권상우가 맡은 차석훈은 승승장구하는 사업가였지만 위험한 사건에 휘말려 자신의 아내를 담보로 운명적인 거래를 하는 주인공이며, 최지우가 연기하는 유세영은 그 거래를 제안하는 여인이다.

이들이 은밀한 거래를 하는 그림이 선뜻 쉽게 그려지지는 않는다. 앞서 '천국의 계단'을 통해 비련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그렸던 이들이기 때문이다. 예고편에서 등장한 권상우와 최지우의 모습은 '천국의 계단'에서의 애절함과는 전혀 다른, 매혹적이고 강렬한 아우라가 느껴졌다.

여기에 차석훈의 아내 나홍주 역으로 박하선이 합류해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했으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정진은 부유한 집안의 황태자 강민우로 등장하는 등 '유혹'은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혹'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수목드라마에서는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전한 코믹 멜로를 '괜찮아, 사랑이야'의 진한 감성 멜로로 이어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역할 모두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시선을 가진 인물이기에 각자 그려내는 에피소드와 두 사람이 엮이면서 만드는 러브 스토리 모두 특별한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데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심을 사로잡을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 역은 조인성이, 인간적인 매력의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은 공효진이 맡았다.

앞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감성 멜로의 새 장을 연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가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올 여름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전할 지 주목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25 최지우·권상우·박하선 '유혹' 예고 공개, '유혹'의 시작 비비안리 2014-07-08 3699
32124 SBS 월화드라마 '유혹' 3차예고편 이경희(staff) 2014-07-08 13514
32123 "유혹" 제작 발표회.. 오늘 안하나요?? [4] 왕팬 2014-07-07 3628
32122 [독점] 권상우-최지우 '첨밀밀' 재연? 달달한 자전거 데이트 포착 비비안리 2014-07-04 5121
32121 '유혹' 권상우-최지우, 11년 만의 밀착 케미 '후끈' 비비안리 2014-07-04 5301
32120 【韓流】權權崔智友赤柱踩單車 好sweet啵﹗ [1] 비비안리 2014-07-04 3405
32119 The nicest couple that attracts my attention to Korean movie industry!! kim 2014-07-04 3167
32118 오늘 홍콩 촬영장에서... file [1] 코스(W.M) 2014-07-04 3771
» ‘한밤’ 권상우, 특급 칭찬 “최지우 불만 말하지 않는 여배우” 비비안리 2014-07-03 3728
32116 [티저스틸] 몽환적인 느낌의 '유혹' (SBS공식HP) file [2] saya(staff) 2014-07-03 5235
32115 SBS 한밤의TV연예- 월화드라마 "유혹" [3] 이경희(staff) 2014-07-03 3430
32114 지우언니 한밤의TV연예 [2] 지우뿌잉 2014-07-02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