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랐다. 최지우가 그토록 매력적인 배우라는 걸.
그동안 내가 최지우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배용준과 함께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스타덤에 올랐다는 것뿐이었다.
헌데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을 보면서 최지우가 아주 매력적인 연기자라는 걸 비로소 알았다.
극중 캐릭터의 영향도 있겠지만 최지우만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럭셔리한 패션에 작렬하는 카리스마, 거기다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까지... 도무지 나무랄 데라곤 없어 보인다.
인물정보를 찾아보니 우리 나이로 벌써 마흔 살이나 되던데 적지 않은 그 나이에도 그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22일 밤 방송된 '유혹'에선 차석훈(권상우)이 나홍주(박하선)와의 만남을 미룬 채 과로로 쓰러진 유세영(최지우)의 일을 도와주고, 뒤늦게 병원으로 홍주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유세영을 만난 순간 홍주에게 목격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다음 주엔 보나마나 간신히 오해를 풀고 옛날로 돌아가려 했던 차석훈 나홍주 부부가 다시 위기를 맞고, 아들 로이의 존재를 알게 된 한지선(윤아정) 강민우(이정진) 부부의 갈등이 깊어질 것이다.
또 유세영과 차석훈, 강민우와 나홍주 간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병원에서 우연히 유세영과 차석훈이 마주 서 있다가 나홍주의 눈에 띄는 장면을 보면서 좀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란 필연으로 포장할 우연을 정교하게 만들어 가는 작업인 모양이구나 하는.
'유혹' 최지우, 귀여운 눈웃음+표정 포착 '반전 매력'
SBS 월화드라마 ‘유혹’ 최지우의 반전매력이 공개됐다.
‘유혹’에서 유세영 역으로 도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최지우의 반전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전 리허설을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드라마 속에서는 표정 변화가 거의 없던 최지우가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은 큰 표정변화가 없는 시크한 커리어우먼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만을 보였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소소한 농담도 하고 애교 가득한 미소도 지으며 유세영과는 반대되는 매력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지우는 워낙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카메라 앞에서 ‘유세영’의 모습일 때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늘 밝게 웃고 의외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지닌 반전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혹' 최지우, 카메라 없으니 귀엽네 '애교 가득'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유혹' 배우 최지우의 반전매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유세영 역으로 도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최지우의 반전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전 리허설을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드라마 속 표정 변화가 거의 없던 최지우가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은 시크한 커리어우먼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만을 보였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소소한 농담도
하고 애교 가득한 미소도 지으며 유세영과는 반대되는 매력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유혹' 드라마 관계자는 "최지우는
워낙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카메라 앞에서 유세영의 모습일 때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늘 밝게 웃고 의외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지닌 반전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