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출연·제작진이 오늘(16일) 종방연을 갖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드라마 종방 기념 식사자리를 갖고 자축한다.
이 자리에는 최지우·권상우 등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모일 예정. 다같이 축하하며 마지막 방송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유혹'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최지우(유세영)가 수술 후 조미령(명화)과 상담하던 중 눈물을 보였고 이후 권상우(차석훈) 앞에서 "평생 병원이나 들락거리면서 살라고요?"라며 화를 내 그녀의 건강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권상우는 예민해진 최지우에게 "이대로 포기할 거냐. 싸우는 건 내가 대신할 수 없으니 제발 싸워달라"고 애원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애틋한 사랑을 단단하게 지켜온 두 사람이 마지막은 과연 별 탈 없이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은 16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