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유혹'의 세 주인공이 시청자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배우 권상우는 16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유혹 바이바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한 주연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최지우, 이정진 등 드라마 '유혹'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두 남자 배우는 정장 차림, 최지우 역시 럭셔리한 여성 CEO 느낌의 의상을 입고 분위기있는 흑백 사진 속 한 프레임에 자리했지만 표정은 익살스러웠다.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은 중후한 의상 분위기와 달리 장난스레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권상우의 웨이보에서 드라마 종영 소식과 세 배우의 얼굴을 본 팬들은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작품 기다릴게요"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최지우 진짜 여신"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SBS 월화극 '유혹'은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권상우와 최지우가 다시 만나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드라마로, 16일 두 주인공 세영과 석훈의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미쓰에이' 페이, '유혹' 쫑파티 현장 공개…"수고 많았어요"

[TV리포트=조준영 기자] '미쓰에이' 페이가 드라마 '유혹' 쫑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페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혹 쫑파티, 너무 수고 많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축하 케이크 앞에서 박수를 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페이가 권상우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 셀카를 찍고 있다.

한편 페이는 '유혹' 1회에서 지나 역으로 특별출연해 이정진의 여자친구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