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 그녀의 손목에도 가을을 닮은 컬러들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최근 드라마와 화보를 넘나들며 고급스러우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지우가 이번 시즌 핫 아이템 '참 주얼리'를 활용해 가을 여신으로 등극했다.
다양한 소재와 모양의 '참(charm)'을 엮어 만드는 참 주얼리는 실버와 나무, 가죽,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제품이 출시되면서 DIY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팔찌는 그 하나만으로도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캐주얼룩에 포인트가 되고, 클래식룩에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최지우는 이탈리아에서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정교한 참 주얼리를 활용해 특유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그녀의 참 주얼리 활용법을 참고해 올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팔찌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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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석양을 담은 '감성 브라운'
최지우는 최근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참 주얼리 브랜드 '티아도라'의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팔찌 스타일링을 뽐냈다. 매혹적인 시스루 배색 블랙 원피스를 입은 최지우는 참 주얼리를 레이어링해 포인트를 줬다.
실버와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무라노 글라스,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우드 소재 등의 참들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지우가 착용한 '티아도라'의 F/W 시즌 메인 아이템 'Perfume of Autumn'은 이탈리아의 가을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각각의 참은 가을을 상징하는 스토리를 품고 있어 의미마저 남다르다.
무라노의 가을, 캐러멜 커피, 흔들리는 마음, 별들의 속삭임, 가을을 태운 곤돌라, 왕관, 10월의 엠버 등을 의미하는 참들이 조합돼 그녀의 그윽한 눈빛을 더욱 로맨틱해 보이게 했다.
▶ 가을하늘 비친 호수 담은 '무라노글라스'
그녀가 연출한 팔찌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팁은 바로 '컬러' 활용이다. 최지우는 세련된 실버 소재와
이국적인 컬러의 참을 엮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가을 하늘 아래 호수를 담은 듯한 블루 참 팔찌가 블랙룩에 청량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처럼 팔찌로 컬러 포인트를 준다면 깔끔하고 수수한 스타일링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최지우가 착용한 팔찌는 '티아도라'의 'Lake of promise' 제품으로 각각의 참은 로맨틱 서클, 호수 위의 낙엽, 사랑을 담아 여행을, 경이로운, 푸른 호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핸드메이드로 제작돼 참 하나 하나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교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역시 다시봐도 이뿌네요ㅜㅜ♥차기작...기다리고있어요~ㅎㅎ